15편 이상의 작품이 영화화된 미국 추리 소설계의 대부 '파커'

15편 이상의 작품이 영화화된 미국 추리 소설계의 대부 '파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1.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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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수여받은 거장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원작이 지닌 강렬한 캐릭터, 쾌감 넘치는 스토리, 뛰어난 몰입감!
퍼펙트 범죄 액션 <파커>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준다!

<파커>의 원작을 쓴 도널드 웨스트레이크는 이미 여러 필명으로 활동, 무려 90권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미국 추리 소설계의 대부다. 대중들의 사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작가는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을 3번이나 수상하고, 전미 미스터리작가협회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마스터’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탄탄한 서사 구조는 물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의 작품은 여러 번 영화화되었다. 그 중 갱스터 무비의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1967년작 <포인트 블랭크>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인간사냥’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리 마빈의 명연기와 탁월한 연출력, 그리고 흥미진진한 소재가 더해져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멜 깁슨 주연의 <페이백>으로도 리메이크되며 원작 소설 자체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블랙 코미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등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나온 가운데, 오는 12월 퍼펙트 범죄 액션 <파커>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범죄 세계에서도 지킬 건 지키는 프로 도둑 ‘파커’(제이슨 스타뎀)와 그를 도와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여자 ‘레슬리’(제니퍼 로페즈)의 통쾌하고 짜릿한 한탕을 그린 퍼펙트 범죄 액션 <파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대표작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스토리의 ‘파커’ 시리즈 중 ‘플래시파이어’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파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원작 소설의 강렬한 캐릭터와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는 프로 범죄 듀오의 완벽한 작전이다.

극 중 지인에게 소개받은 강도단과 함께 놀이공원을 턴 ‘파커’는 이들에게 배신을 당하자 복수를 계획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이슨 스타뎀의 명불허전 액션 연기까지 더해져 더욱 스릴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한몫 챙기려고 하는 부동산 중개인 ‘레슬리’가 가담하며 스토리는 더욱 흥미롭게 흘러간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로케이션까지 더해져 원작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미국 추리 소설계 대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파커>는 범죄 세계에서도 지킬 건 지키는 프로 도둑 '파커'와 그를 도와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섹시녀 ‘레슬리’가 보석을 차지하고 배신자들을 처단하는 통쾌한 한탕 작전을 그린 퍼펙트 범죄 액션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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