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6일 전국 유일의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 축제 열려

인천시, 26일 전국 유일의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 축제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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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8시 30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적 공동체 의식배양을 위해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교사, 학부모, 시민, 자원봉사자 등 7,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금연 관련 이벤트와 함께 폭력 및 금연 캠페인, 문화예술공연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루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 사이버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퍼포먼스, 금연 및 폭력예방 지킴이 서약 등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휴일 문학경기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천시민 참여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행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안전하게 진행된 마라톤대회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육을 이수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천대 길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성모병원, 해오른병원, 인천사랑병원에서 앰브런스와 의료진을 배치하는 한편, 참가 단체·학교별로 안전지도 협조 및 안전수칙이 수록된 리플릿을 사전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마라톤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마라톤대회로 인해 10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선학사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이연숙 인천광역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은 물론, 인천 청소년의 자긍심 고취 및 시민적 참여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과 육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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