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질병] 상체·하체 비만인, 비만 방치땐 '염증' 생긴다면?

[비만질병] 상체·하체 비만인, 비만 방치땐 '염증' 생긴다면?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4.09.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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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질병] 상체·하체 비만인, 비만 방치땐 '염증' 생긴다면?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 때문에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 비만질병 - 상체·하체 비만인, 비만 방치땐 '염증' 생긴다면? / 이하 이미지=stock.xchng

체중이 늘어나면 몸이 무거워서 힘들고, 외모가 망가지는 것만으로도 억울한데 비만한 몸이 이유도 없이 염증이 생긴다면?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지방세포가 비대해지면 저절로 마치 염증이 있는 것처럼 몸이 변한다고 전했다.

현대의학에서 염증은 중요한 병의 원인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염증은 체내에 유해한 어떤 것이 들어 왔을 때 우리 몸에서 그것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침입자로 간주된 나쁜 것들을 우리 몸의 방어세포인 대식세포나 임파구, 단핵구들이 죽이는 과정에서 혈관벽이나 내 몸의 조직의 일부에도 손상이 생기는 상태이다.

비만한 사람의 체내에서는 지방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침입한 세균이나 알레르기의 원인도 없이 늘 염증과 싸우는 상태이며, 이 염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몸에서는 또 코티솔이라는 항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 이 코티솔은 지방생성을 촉진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그나마 비만한 사람은 야윈 사람보다 골다공증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되고 있었으나 최근엔 내장비만이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그 기전은 아마도 사이토카인의 골용해작용에 있지 않나 하고 추측되고 있다.

과다한 약물로 점점 면역계의 병사들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는데 단지 비만하기 때문에 내 몸 안에서 끊임없이 염증이 생긴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비정상적인 지방세포들이 만들어내는 이런 물질들로 인하여 코에선 비염, 관절에서는 관절염 등 몸 어디서건 사소한 질병이 생기기 쉬워 진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비만인 상태의 체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더욱 건강과 체중관리가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비만과 몸에 대한 올바른 지식들이 쌓여간다면 스스로를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런 비만을 야기한 불필요한 체지방들, 특히 내장비만이나, 중성지방은 거의가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로 인한 것이므로 항상 약간 모자라듯이 먹는 습관과 과음하지 않는 습관으로 과다한 체중증가를 막고 다양한 색소의 야채들이 면역계 병사들의 활동을 도와주도록 내 몸을 사랑하고 이해하자고 덧붙였다. 비만 증상에 따른 예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인한의원에서 정리한 비만 원인에 따른 해결법을 참고하면 된다. 비만 탈출방법 및 자가진단 보기>>

건강칼럼: 복치의학회 부회장, 한방다이어트치료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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