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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철도, 도시 숲 공원으로 탄생

포항 폐철도, 도시 숲 공원으로 탄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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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철도, 도시 숲 공원으로 탄생

포항 도심의 흉뮬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폐철도가 ‘폐철도 도시숲’ 공원으로 탄생되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현동 유류저장고에서 신흥동 안포건널목까지 총 2.3km에 이르는 이 도시 숲은 자전거 도로, 실개천, 폭포 등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고 있다.

도시숲 공원은 △유성여고-여성아이병원까지는 불미숲 △여성아이병원 - 나루끝까지는 나루숲 △나루끝-안포건널목까지는 모갈숲으로 그 이름도 정답다.

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왕벚나무, 노거수,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4천8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한다.

산책로에는 실개천이 흐르는 낭만이 있고, 분수와 인공폭포도 설치돼 있어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4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은 지하도를 내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나루여행길’이란 주제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와 역사를 사진과 함께 단장해 두었다.

특히, 밤이 되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연인들까지 찾아와 도심 속 힐링(healing) 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명찬(40세, 우창동) 씨는 “생각의 역발상으로 폐철도가 훌륭한 공원이 되어 매일매일 찾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2014년 KTX개통에 따른 포항역 이전 후 2단계 사업으로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서산터널~효자역 구간 5km 구간에도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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