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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8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8개 자치구로 확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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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작년 강북, 동작, 강동 3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임신부터 출산, 0세~2세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해는 8개 자치구까지 확대 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3개구 3,297명이었던 수혜 대상자가 4배 규모인 약 12,000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13명(간호사 12명, 사회복지사 1명)인 운영 인력에 올해 24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의대, 서울대 간호대, 순천향대 간호학과, 강원대 간호학과, 울산의대, 동아의대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지원단’의 기술자문도 받고 있다.

추가 자치구 선정은 이달 말쯤 각 자치구 별로 사업계획서 및 출생아수가 많은 곳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산모·아이 체계적 건강관리 및 건강불평등 해소 기여>

‘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기의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기틀이라는 점에서 간호사가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산모 및 아이의 건강관리, 산모의 양육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업이다.

특히, 시는 건강취약지역 중심으로 대상 자치구를 선정해 조기 영유아기 건강 관리 정책 마련으로 지역별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MECSH(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프로그램을 서울시 실정에 맞게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첫 시도다. 특히, 작년 시범 사업을 통해 자치구 보건소를 통한 사업의 정착 및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시범 사업 실시 원년‘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대상’ 선정>

시범사업을 실시한 작년 말엔(‘13.12.6(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 지역성, 참신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광역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심사위원들은 산모는 모유수유율 증가,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 및 애착도 증가, 산후우울증 감소, 영유아는 발달지연 등 지체아 감소, 가족은 영유아 발달에 좋은 가정환경 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건강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임산부·산모 총 3,297명 등록… 방문서비스 1,692건, 사회복지서비스 136건 제공>

그동안 3개구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총 3,297명으로서, 12월 말 현재 지속방문 547회, 보편방문 1,145회,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136건을 실시했다. 특히 신생아 건강평가, 산후우울평가 등 한 번 방문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질적으로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 등록은 시에서 3개 구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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