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 개최

2013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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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이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유쾌한 발견! 디자인 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서로의 디자인 실력을 겨루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디자인작품 전시회’, ‘디자인 경시대회’, ‘디자인 포럼’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 작품 전시회에는 2013년 한 해 동안 6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나온 총 746점의 디자인 작품 및 수상작을 전시하게 된다. 이 중 8개 대학 29개 학과에서 268개 팀이 참여한 ‘디자인 대구 아카데미 작품전’은 축제의 메인 전시회로서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가볼만한 전시회다.

* 참여 프로그램 : 디자인대구아카데미(402점), 컬러풀대구도시디자인공모전(49점), 도시디자인경시대회(217점), 주민참여도시학교(7점), 대구옥외광고대상전(9점), 대구경관사진공모전(62점)

디자인 경시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10월 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모여 디자인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서, 대회를 통해 디자인하는 즐거움과 상도 받는 멋진 경험을 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떠가는 계기와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디자인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3 디자인 대구 포럼’이 10월 12일 오전 10시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의 거대 담론을 다루는 주제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잠재가치를 지닌 대상을 찾아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다른 포럼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여서 관심이 가는 바가 크다. 그래서 포럼의 주제도 ‘숨은 디자인 보물 찾기’로 정했다.

이 밖에 특별 전시로 ‘더 나누기 상품 전시’, ‘디자인소재 전시’, ‘기업지원 성과품 전시‘를 운영하며, 대구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 작품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시 안철민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은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돼 자신들의 생기발랄한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는 작지만 짜임새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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