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산부인과 이전 진료 개시

경남도,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산부인과 이전 진료 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4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가 26일(금) 장애우용 유니트체어, 덴탈파노라마 등 진료장비 이전을 완료하고 7월 29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전용 치과 및 임산부 진료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진료전담인력으로 장애인 치과의 경우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2명으로 운영하고, 산부인과는 의사 1명과 조무사 1명으로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경남도는 장애인의 건강한 치아유지 및 구강 건강권 확보와 여성장애인과 여성장애인 임산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7월 1일부터 장애인 전용 치과·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던 진주의료원이 폐업됨에 따라 대체병원으로 진주고려병원을 장애인 치과 및 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18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그동안 진주의료원 노조원의 점거로 진주의료원 내 장애인치과와 산부인과의 진료장비를 이전하지 못하여 진주고려병원 내 기존 진료장비를 활용하여 장애인 환자들을 진료해 왔다.

한편, 진주고려병원은 병원 옆에 주차빌딩을 건립하여 일반인 내원 시 이용토록 하고 장애인의 내원 편의를 위해 본관 내 주차장 52면 전체를 장애인전용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휠체어 등 보조기구 이용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진료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진주고려병원으로의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산부인과 이전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