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식수 문제 함께 고민!
아프리카 아동들 도움 줄 수 있어
아프리카 아동들 도움 줄 수 있어
내일 22일은 세계 물을 날이다. 물에 대한 소중함과 지구촌의 식수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날인 이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리가 개발도상국 학교에 식수 및 위생시설을 제공했을 때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좋은 변화들을 소개하고 많은 대중들이 식수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세계 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가 지난 2015년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학교 중 식수시설이 없는 곳은 49%, 위생시설이 없는 곳은 55%에 달할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서 6km를 걸으며 시간으로는 평균 4시간이 소요된다.
학교에 식수대가 설치되면 아동들은 물을 길러 다니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위생시설과 교육을 통해 콜레라 등의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공개된 잠비아 아동들의 설문조사 영상에서는 '4시간 동안 물을 뜨러 가지 않으면 그 시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인 '그림그리기', '축구하기', '공부하기'등의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학교단위로 결연, 후원할 수 있는 '굿 서포터즈'를 모집,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굿네이버스는 오는 5월 26일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스텝포워터 희망걷기 대회를 진행, 아프리가 식수 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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