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프로야구 열기에 시청률 ‘후끈’ KBS N Sports, 일일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 달성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에 시청률 ‘후끈’ KBS N Sports, 일일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 달성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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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한화)-윤석민(KIA) 리턴매치 생중계로 시청률 상승 견인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에 시청률 ‘후끈’ KBS N Sports, 일일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 달성
박찬호(한화)-윤석민(KIA) 리턴매치 생중계로 시청률 상승 견인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가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일일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KBS N Sports는 지난 23일 케이블 전체 가구 시청률 0.654%(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TNmS는 0.606%)를 달성, 케이블 스포츠 채널로선 이례적으로 일일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23일 열린 프로야구 최대 빅 매치 중 하나인 박찬호(한화 이글스)-윤석민(KIA 타이거즈) 리턴매치 생중계에 있었다.

지난 4월 24일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 박찬호와 윤석민은 6회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야구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성추행범 검거로 화제에 오른 KBS N 이병훈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시청자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날 중계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5.34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에 이를 정도로 크나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프로야구 중계 종료와 동시에 시작되는 <아이러브 베이스볼>(진행: 최희, 공서영) 역시 시청률 제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올 시즌부터 한 박자 빠르게 야구 소식을 전달, 프로야구 중계와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최고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 주 월요일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10부작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人> 역시 5월 최고 시청률 1%를 돌파하는 등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KBS N Sports 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반응이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스포츠 채널이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위상도 많이 높아진 상태다”라며 “단순히 프로야구 인기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의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프로야구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N Sports는 오는 6월 9일~7월 2일(한국시간) 꿈의 축구제전 <유로 2012> 전 경기를 독점 위성 생중계하며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열기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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