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G ‘제5회 클라우드 월드 2012’ 컨퍼런스 개최

한국IDG ‘제5회 클라우드 월드 2012’ 컨퍼런스 개최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2.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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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설립자 초청 강연…오픈소스 컴퓨팅 미래 전망
한국IDG(대표 박형미)가 오는 3월 14~15일 양일에 걸쳐 제5회 ‘클라우드 월드(Cloud World) 2012’ 컨퍼런스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오픈스택의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C. 켐프가 방한, 개막연설을 맡았다.

오픈스택은 전 세계 IT기업이 가장 주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랙스페이스(Rackspace)가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T와 삼성전자, 삼성SDS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크리스 C. 켐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CTO를 거쳐 현재 네뷸라(Nebula)의 CEO을 역임하고 있으며, 기조 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오픈소스가 가져올 미래 컴퓨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스택의 최신 기술과 전망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오픈소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IT 관계자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 컨퍼런스는 미래 IT 경쟁력의 핵심이 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선진 기술 트렌드와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튿날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부사장 마이클 바네스는 클라우드 경제학 3단계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 전략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 클라우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도이치 포스트 DHL의 CTO이자 IT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진놋 뮬러는 최근 글로벌 IT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컨슈머리제이션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DHL의 전사적인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인터컨티넨털 호텔그룹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담당 수석 부사장 베이츠 터펜은 전 세계 65개국에 걸쳐 150여개의 호텔 체인의 IT 인프라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한 사례를 공유한다.

그의 발표는 국내 현업 IT 전문가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사례로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 데스크탑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 특허청의 보안 대응 사례 사례가 소개되며, 데스크탑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미래에셋생명의 김정엽 IT 운영팀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및 클라우드 전문가인 김지현 이사는 포털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뒤이어 지식경제부의 나연묵 차세대 컴퓨팅 PD는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방안 및 R&D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부 최완 부장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핵심 과제와 기술 전망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벤더들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VM웨어, 델, 시트릭스, 호스트웨이, 한글과컴퓨터, 리탈, 레드햇, 굿모닝아이텍, 인텔, 나무소프트 등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더불어 선진 비즈니스 모델 및 고객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IDG 박형미 대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본 컨퍼런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진 사례를공유하고 기술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IT 관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5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http://conf.idg.co.kr/cloud2012)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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