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월 3주…정은궐 ‘해를 품은 달 1’ 6주 연속 1위 행진

예스24 2월 3주…정은궐 ‘해를 품은 달 1’ 6주 연속 1위 행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2.02.16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스24 2월 3주…정은궐 ‘해를 품은 달 1’ 6주 연속 1위 행진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이 6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줬다. '영혼의 멘토, 청춘의 도반’ 혜민스님의 위로와 성찰을 담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두 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고,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문화심리학자 김지운 교수의 대한민국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통쾌한 공감 프로젝트 <남자의 물건>이 출간 첫 주 만에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위로와 희망, 삶에 대한 조언을 전하는 작품의 인기는 한층 심화되었다. 상위권에 오른 혜민스님, 김지운, 김난도의 저서에 이어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 6~8위에 자리잡는 등 10위 안에 7권이 해당 분야 도서였다. 이런 가운데 <마법천자문>이 어린이 한자 학습서 스테디셀러의 명목을 유지하며 9위의 자리를 지켰다.

10위밖 순위 다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주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법륜스님의 청춘을 향한 희망 메시지 <방황해도 괜찮아>도 두 계단 올라 12위, 이외수의 <절대강자>는 13위를 지켰다. 한편, 신간으로는 한국 독자들에게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일깨워 주었던 넬레 노이하우스의 <바람을 뿌리는 자>가 처음으로 16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이 2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밀레니엄 시리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그리고 <벌집을 발로 찬 소녀 1>가 나란히 2~4위를 지켰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파리 5구의 여인>이 8위에 오르는 등 스크린셀러 원작의 인기가 지속됐다. 인기 인터넷 연재 소설을 출간한 <축구이야기 10>, <기상 천외한 조선왕조실록>이 5위와 7위에 신규 진입했으며, SBS ‘아이러브인’에서 최인철 교수의 강의가 방영되면서 그의 저서 <프레임>이 종합베스트셀러 20위, 전자책 10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