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노출의 계절’…‘색소침착’ 치료법

다시 찾아온 ‘노출의 계절’…‘색소침착’ 치료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6.1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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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기다리며 작년부터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한 결과,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가지게 된 직장인 L양, 그토록 바라던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걷게 될 줄 알았던 그는 곧 한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L양의 팔과 다리, 등, 겨드랑이 부분에 갈색의 얼룩덜룩한 모양으로 색소 침착된 피부가 자신 있게 비키니를 입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노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L양처럼 몸 여기저기의 색소침착현상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팔과 다리, 특히 피부가 자주 마찰되는 부위인 겨드랑이가 검게 변해 수영복은커녕 민소매 옷을 입기도 신경 쓰여 고민하는 여성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신촌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은 “특히 여름에 색소침착에 대한 고민으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색소침착은 어릴 때 아토피를 앓고 생기는 경우도 있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인한 염증 후 발생하거나 닭살피부, 즉 모공각화증에 색소가 있는 경우, 제모 후 색소침착, 각종 상처가 난 후 오랜 기간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색소침착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색소침착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김상은 원장은 팔, 다리의 색소침착이나 색소성 닭살(모공각화증)은 얼굴에 생긴 색소침착보다 그 시술강도나 횟수가 많이 필요한 경향이 있는데 꾸준히 치료하면 딱지나 출혈 등이 없고, 일상에 거의 지장이 없어 여름철에도 효과적인 시술과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편, 색소침착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연세지움피부과는 최근 레이저 토닝 장비 중 ‘C6레이저토닝’ 장비에서 출력이 더욱 강해진 가장 상위기종인 ‘레블라이트 레이저’라는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레이저토닝을 이용해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속 깊이 에너지를 전달해 진피층의 색소를 파괴해 색소침착현상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모공수축, 잔주름 제거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다면 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보다 강한 출력으로 겨드랑이 색소침착, 몸통부위 색소침착 등 얼굴 이외의 색소침착 치료에 적용해 기존의 장비보다 업그레이드 된 효과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몸통의 색소침착 이외에도 기미, 얼굴의 여드름 자국, 색소가 문제인 다크서클, 어두운 입술색 개선 등 여러 가지 색소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혹시 이미 생겨버린 색소침착이라서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색소침착도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충분한 개선의 여지가 있으므로 그 누구보다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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