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14일 본사 발표를 인용, 삼성과 협력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고급사양의 기업 보안 솔루션 ‘아파리아 AES(Advanced Enterprise Security)’를 발표했다.
사이베이스의 ‘아파리아 AES’는 삼성 갤럭시 S와 갤럭시 S II의 기기 관리 및 보안을 지원한다.
‘아파리아AES’는 종합적인 디바이스 관리 성능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삼성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안드로이드 버전 2.3 이후)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의 보안 관리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 암호화, 원격 잠금/삭제, 강력한 패스워드 보안 및 기업 샌드박스(sandbox) 관리가 가능하다.
‘아파리아AES’는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제공, 삼성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구현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파리아AES’는 다양한 포트(블루투스, WiFi, 카메라, 마이크), 로밍 등을 통한 제어 등 구성관리, 기본 이메일 클라이언트 구성 등 ‘익스체인지 클라이언트(Exchange Client)’, 사용자 개입없이 자동 OTA(Over-the-air) 구축, 구성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통해 복잡한 디바이스 관리 축소 등 기능의 강점을 가졌다.
삼성전자 기업 솔루션 그룹의 김종신 부사장은 “사이베이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의 기업 고객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사이베이스는 삼성 갤럭시 S와 갤럭시 S II를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내에 새로운 보안 표준을 마련했다. 개인용 및 기업용 삼성 모바일 기기를 모두 채택했다”고 이번 제휴의 내용을 설명했다.
사이베이스의 기업 모빌리티 윌리 자우(Willie Jow) 부사장는 “점차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에 모바일 액세스 권한을 얻게 되면서 다양한 디바이스 유형을 지원하기 위한 IT 요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준”이라며 “삼성 디바이스와 사이베이스의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의 결합으로 안드로이드는 기업이 완전한 구축을 위해 요구하는 수준까지 성장하게 됐다”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적극 지지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아파리아 AES 발표…기업용 안드로이드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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