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가수 1위

김장훈,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가수 1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1.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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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최고 명절인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가 되어 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여 떡국을 함께 먹는 재미도 기다려 지지만, 특히나 어린이들은 세뱃돈 받을 생각에 한껏 들떠 있을 것 같다. 반대로 조카나 자식에게 세뱃돈을 줘야 하는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삼촌 가수들 중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구일까? 지난 1월 12일 ~ 1월 24일까지 음악 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는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가수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663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좋은일을 실천하는 ‘기부천사’ 김장훈이 압도적인 득표율 54%(89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김장훈씨가 일단 기분 좋게 주실 듯 하다’, ‘기부도 많이 하시니 세뱃돈도 잘 주실 것 같다’등 뽑은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미투데이 서비스를 통하여 ‘백원의 기적’과 같은 이색 온라인 기부를 선보인 바 있으며, 또한 ‘신개념 바자회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바자회 콘서트에서는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일반 바자회 양식, 안쓰는 물건을 가져와 일대일로 판매 기부하는 방식, 연예인 소장품경매, 김장훈과 게스트들의 노래마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바자회 콘서트는 오는 29일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다.

2위에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타인의 삶’이란 코너에서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호통 이미지와는 상반된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어 화제가 된 박명수가 올라왔다(18%).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겉은 차가워도 속은 따뜻할 것 같다’, ‘명수형이 왠지 쿨하게 줄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박명수를 지지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밤이면 밤마다’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10%의 득표율로 윤종신이, 4위는 부활의 김태원이 뽑혔다(8%).

한편, 벅스(www.bugs.co.kr)에서는 ‘떡국을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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