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과 존박의 첫 듀엣곡으로 음원이 공개되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영화 <글러브>의 OST ‘MY BEST’가 풀 버전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을 공개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공개되자 마자 맥스무비 동영상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티저 뮤직비디오에 이어 이번 풀 버전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벌써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허각과 존박은 각자의 디지털 싱글 발매 시 전 음원 사이트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음원 역시 전 음원 사이트를 올 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MY BEST’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영화 <글러브>의 실시간 검색순위가 상승하는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내 최고의 친구를 지칭할 때 많이 사용하는 ‘MY BEST’라는 제목처럼 힘들고 지칠 때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친구에게 바치는 듯한 가사는 영화 <글러브>에서 극 중 코치 김상남과 아이들간의 연대와 우정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한다. 허각과 존박 역시 인터뷰를 통해 “가사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뿐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더욱 와 닿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곡은 국내 최고의 작곡가인 황세준 작곡가가 직접 시나리오와 영화 편집 본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담은 곡으로 비단 주인공들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는 마치 자신의 친구의 이야기인 것 같은 공감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첫 도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 <글러브>. 들리지 않고 외칠 수 없는 이들의 도전과 그 도전을 위해 함께 뛰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이들의 또 다른 열정이 더해져 2011년 새해 가장 울림있는 파란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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