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놀라운 비주얼 성능 내장한 2011년 프로세서 모습 드러내

인텔, 놀라운 비주얼 성능 내장한 2011년 프로세서 모습 드러내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9.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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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인텔개발자회의 (IDF: Intel Developers Forum)에서 2011년에 선보일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 기존 기능은 향상되고 새 기능이 추가된 이번 제품군에서는 프로세서의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높이고 비주얼 관련 기능을 프로세서에 바로 내장시켰다.

코드명 샌디 브리지(Sandy Bridge)로 알려진 이 제품은 인텔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비저블 스마트 (visibly smart) 마이크로아키텍처에 기반하며, 차세대 하이-K 메탈 게이트 트랜지스터와 32나노 공정 기술을 통해 인텔의 최첨단 생산 설비에서 생산된다.

인텔 모빌리티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데이비드 펄뮤터는 “소비자와 기업들의 컴퓨터 사용은 폭발적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훨씬 더 강력한 성능과 시각적으로 뛰어난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라며, “향후 출시 예정인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컴퓨팅 성능과 역량에 있어 그 이전의 어떤 세대에서보다도 커다란 도약을 이루었다. 이러한 기능은 인텔 기반 노트북에서도 구현될 뿐 아니라 서버 데이터 센터와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에는 새로운 ‘링(ring)’ 아키텍처가 적용되는데, 이는 내장된 프로세서 그래픽 엔진에서 캐시나 메모리 장치와 같은 자원을 프로세서 코어와 공유하여 디바이스의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차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는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기능을 통해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에 대한 연산을 자동으로 분배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높은 성능을 원할 때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이 장착된 노트북과 PC는 내년 초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처음 만나는 비주얼 경험, 비저블 스마트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 그래픽은 HD 비디오, 입체 3D, 메인스트림 게이밍, 멀티태스킹 및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컴퓨팅 작업을 주로 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비주얼 기능을 강화시켰다.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 부사장은 시연을 통해 HD 동영상의 하드웨어 인코딩, 디코딩을 가속화 과정을 보여주어 소비자들이 동영상 포맷을 더욱 빠르게 변환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2011에 발표될 제품에는 인텔 AVX(Advanced Vector Extensions)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AVX는 보다 뛰어난 성능과 풍부한 기능, 보다 강화된 데이터 관리, 정리 및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256비트 명령어 세트가 디지털 사진 편집 및 콘텐츠 생성과 같은 부동소수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높인다.

인텔은 32 스레드를 이용하며 AES 새로운 명령어 세트(ASESNI)를 활용하는 화상회의 시스템 소프트웨어인 비됴(Vidyo)를 실행시키며 듀얼 프로세서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서버를 시연했다. 2소켓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당 8 코어 및 16 스레드를 실행하며, 2011년 하반기 생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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