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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폭풍 오열했다.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새빨개진 촉촉한 눈가로 병실에 누워있는 이창희(김성오) 앞에서 오열하고 있는 한태상(송승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미도(신세경)와의 관계를 종결지은 그날 밤 태상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창희의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미도와의 모든 게 끝난 밤에 자신의 오른팔 창희의 사고에 태상의 심정이 오죽이나 착잡했을까.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무섭도록 쓸쓸한 태상의 모습에서 그의 괴로운 감정이 느껴진다. 태상은 심신이 지치고 견디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서미도의 사고가 모두 태상으로부터 저질러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재희(연우진)는 반복되는 사고들로 더욱 의심을 키워나갈 갈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단 하나뿐인 여자라고 생각했던 미도와의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고 그의 오른팔이자 충직한 심복이었던 창희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암울했던 과거를 혼자 스스로 감내해야 했던 태상이지만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한 참담한 지금의 상황은 태상도 견디기 힘들 것이다. 배우 송승헌은 이렇게 속이 새카맣게 타버린 한태상의 참담한 현실을 표현해냈다. 지난주 경기도 양주의 MBC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 현장에서 송승헌의 눈가는 이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새빨개져 있었다. 그리고 슛사인이 떨어지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진심어린 오열 연기에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극중 한태상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지만 이번 장면에서만큼은 슬프고 불안한 태상의 마음을 온몸으로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주 ‘남자가 사랑할 때’ 16회분에서는 조여지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의 몰입감을 이끌어 내며 시청률 11.2%(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며 오늘 17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5:00

배우 김성령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성령은 최근 남성지 ‘지큐(GQ)’와의 화보 촬영에서 보기 드문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내재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화보 속에서 김성령은 시크하면서 유혹적인 눈빛의 남성과 짙은 농염함이 베어 있는 육감적인 여성으로 완벽하게 극과 극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또한 김성령의 도발적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번갈아 담아낸 이번 화보의 마지막은 있는 그대로의 카리스마 넘치는 김성령을 담은 한 컷으로 마무리해 스토리가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성령은 이번 촬영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간 드라마를 통해 받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성들의 워너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령을 수식하는 단어들은 한결같다. 아름다움. 패션. 럭셔리… 하지만 김성령이 열연한 드라마 와 에서 맡은 두 캐릭터를 관통하는 단어는 ‘결핍’이었다. 김성령은 “사실 다 가진 것 같지만 속은 텅 빈 여인들이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해주었던 것 같다. 만약 그 부분이 없었다면 미움을 받았을테지. 나를 향한 대중의 큰 사랑에는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작용한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날 노력했던 부분들이 20대에는 없던 지금의 노련함과 열린 마음을 통해 더욱 드러난 것 같다. 지금의 나를 보며 ‘아름답다, 좋아 보인다’는 느낌은 바로 지금의 나, 그리고 나의 나이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노력했던 부분들을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령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변신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와 영화 ‘포인트 블랭크(가제)’의 히로인으로 돌아올 예정. 또한 김성령은 최근 ‘스토리온 우먼쇼’ MC를 맡아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1:34

7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기성용과 한혜진이 건강한 몸으로 가꿔주는 `몸짱 음료’ CF의 모델로 나란히 활약하며 `부창부수의 찰떡 연기 궁합’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기성용은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 CF로 한계에 도전하는 파워슈터로, 한혜진은 풀무원 다논의 세계 1위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 CF로 헛배 없는 날씬한 몸매의 비결을 선보이고 있다.기성용은 ‘도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파워로 넘어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새 파워에이드 광고에서 그라운드에서와 같은 파워풀한 슈팅실력을 뽐내,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파워에이드의 새로운 CF는 파워슈터 기성용이 만원 인파 속을 현란한 드리블로 제치며 길을 가던 중 자동차에 막혀 멈춰선 응급차를 발견한 후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길을 가로막은 차를 향해 파워슈팅을 날리자 차가 제대로 주차되고 응급차가 갈 길이 열려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스토리다.당당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한혜진은 올 초 액티비아 새 모델로 발탁돼 `헛배 편’을 통해 `가벼운 배를 위해 저도 액티비아를 시작했어요. 세계 1등이잖아요.’라며 특허 받은 액티레귤라리스균이 헛배를 속 넣어준다는 제품 특징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엔 `러브 유어 터미 캠페인’ CF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남선녀 커플인 두 사람이 브라운관에서 몸짱 음료 모델로 만났다는 것은 두 사람의 인연이 얼마나 각별한 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 파워에이드와 액티비아는 스포츠음료와 유산균 음료라는 점에서 각기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둘 다 남성과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건강한 몸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코카-콜라사 측은 “뜨거운 열정과 강한 승부근성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항상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성용의 파워풀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번 파워에이드 광고는 파워슈터 기성용을 통해 도전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한계에 도전하라는 파워에이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 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1:00

‘칼과 꽃’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의 대본 리딩 현장. 주연 엄태웅, 김옥빈, 김영철, 최민수를 비롯해 이정신, 김상호, 조재윤 등 20여명의 출연진은 진지하고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 대본 리딩에 임했다. 왕 전문배우 김영철과 존재감만으로도 살아있는 배우 최민수. 각각 영류왕과 연개소문을 맡은 두 배우의 카리스마가 대본 리딩 현장마저 압도했다. 여기에 젊은 연기파 배우 엄태웅, 김옥빈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면서 그 어떤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분위기는 하지만 두 배우가 각각 극중 딸과 아들을 챙기면서 부드럽게 바뀌었다. 극중 아버지와 아들 사이인 최민수와 엄태웅, 그리고 아버지와 딸 사이인 김영철과 김옥빈. 김영철은 김옥빈에게 “귀한 집 자식이라는 이미지를 가슴 속에 갖고 와야 한다”고 조언하고 직접 무영의 대사를 읽어 시범을 보이는 등 친 아버지처럼 김옥빈을 살뜰히 챙겼다. 말 수가 적은 최민수도 쉬는 시간 엄태웅을 따로 불러내 부자지간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녁 8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칼과 꽃 대본 리딩. KBS 드라마국 이강현 국장은 “강릉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다는 얘길 들어 기대가 크다”며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드라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향기 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KBS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칼과 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의미하듯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원수지간은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 그들의 딸과 서자인 무영(김옥빈)과 연충(엄태웅)이 사랑에 빠진다.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57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호평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7일 밤 드디어 그 베일을 벗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는 김남길, 손예진 두 주연배우의 안정적 연기와 이정길, 김규철, 박원상, 정경순 등 조연들의 묵직한 연기로 안정적 출발을 했다. 또 여기에 연준석과 경수진이 어린 한이수와 어린 조해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어젯밤 방송된 드라마 의 2회에서는 첫 회와는 사뭇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들이 방송되며 폭풍과도 같은 빠른 전개가 이어졌다.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이 살해당하고 그의 죽음에 관해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방송을 타며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는 드라마 의 2회가 방송되고 난 직후 각종 드라마 관련 게시판 및 포털 사이트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어 올라오며 ‘역시 웰메이드 드라마’, ‘역시 믿고 보는 드라마’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 및 각종 드라마 게시판에는 “지우신공 다시 부활하셨다! 이제 2회만 봤을 뿐인데 너무 설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로 벌써부터 충격,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신인 배우야 그렇다 치고 연륜 있으신 배우들도 새롭게 보인다! 대본, 연출 다 좋아~” “그야말로 웰메이드 드라마, 명드 탄생!” 등의 의견들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줄을 잇고 있다.이번 주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스타트를 끊은 는 다음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성인 연기자들로 바뀌며 김남길과, 손예진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55

배우 배그린의 4차원 귀요미 셀카 인증샷이 쏟아져 나왔다.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의 하나 뿐인 여동생 신이정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그린의 평소 표정을 담은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영분에서 짝사랑하는 박찬우(고주원) 선생에게도 셀카를 보내며 매력을 발산했던 그녀. 평소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장면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세일러문을 연상케하는 복장에 양갈래로 머리를 딴 여고생 콘셉트부터, 뾰로통한 표정부터 윙크하는 모습, 짱구처럼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모습 등 그녀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엿볼 수 있다. 극중 이순신(아이유)의 라이벌로 ‘귀여운 악녀’ 연기를 맛깔나게 보여주는 만큼 사진 속 그녀의 모습에선 유독 귀여운 매력이 풍겨 나온다. 촬영장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아 주변 동료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비타민’같은 존재로 이미지가 각인된 그녀. 상큼 발랄한 미소로 주위에 웃음을 주다가도 촬영만 돌입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얄미운 악녀로 변하는 그녀는 팜므파탈의 치명적 매력도 갖고 있다. 패션 센스도 남달라 스타일로도 주목받는 그녀.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이 그녀의 스타일에 모두 담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그린은 ‘최고다 이순신’에서 뭐든 제멋대로인 부잣집 딸로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악녀 캐릭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53

'우리동네 예체능' 8회의 주인공은 강호동이 아니었다. 바로 이병진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8회에서는 예체능팀의 맏형이자 에이스로써 팀의 패배를 접한 볼도사 이병진의 뜨거운 눈물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팀은 월성동 유나이티드와의 불꽃 튀는 볼링 경기에서 4:0의 스코어를 기록해 안타까운 패배를 맛보게 됐다. 그 가운데 예체능팀의 맏형이자 에이스로 나선 이병진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레인 파악을 위한 연습 투구에서부터 이병진은 브루클린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지만 정석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첫 프레임부터 이병진은 상대팀 김선명 선수와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게 되고 몇 차례 위기의 순간을 맛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심호흡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던 이병진은 두 번째 프레임을 마치고 나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몸도 마음도 '감'을 잃지 않으려 끊임없이 자신을 다잡았다. 그는 "얼굴을 감추고 싶었다."며 "내가 방송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카메라 앞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을 것이다. 게임이 시작된 다음 이건 방송이 아니었다. 예체능은 이상한 방송"이라는 진솔한 발언과 함께 위기의 순간에 더욱더 심기일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세 번째 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치며 역전의 가능성을 보인 이병진은 결국 35:56의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락커룸에서 이병진은 그 날 경기에 대해 동료들에게 "형으로서.."라고 속내를 밝히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경기 내내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보다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이병진의 눈물에서는 남자들의 땀과 눈물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맏형다운 리더십이 돋보였다. 이병진의 진심 어린 눈물에 동료들 역시 그의 마음을 알아챈 듯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볼링으로 하나 된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병진의 눈물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눈물을 흘린 건 처음", "이병진씨의 중압감이 어느 정도일지 순간 숙연해졌네요" "무슨 예능이 긴장감 쩔어.. 예체능 이상한 프로 공감" "제 실력발휘 못해서 안타까워하던 이병진씨, 다음 경기에서는 아자아자 화이팅! " 등 메시지를 전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52

조달환과 안형준이 월성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8회에서는 예체능팀과 월성동 유나이티드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볼링 경기가 펼쳐졌다. 이 날 예체능팀이 4:0 스코어로 패배를 맛본 가운데 탁신 조달환이 탁구 못지 않은 눈부신 경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경기는 조달환에게 특별했다. 예체능팀 첫 승도 물론 중요했지만 그는 자신의 전공이 아닌 볼링 경기에서 남다른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수근, 이병진, 안형준의 패배로 자신의 경기가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 속에 동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감 반, 부담감 반으로 경기에 나선 조달환. 경기 내내 끊임없이 자기 최면을 걸며 각 프레임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월성동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달환은 첫 번째 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를 선보여 예체능팀에게 역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가능성을 던져줬지만 결국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특히, 스페어 처리가 절실한 상황 속에 간발의 차이로 공이 핀을 빗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 조달환은 "멀리서 봤지만 차표 한 장? 종이 한 장 차이로 정말 미세하게 빗겨나가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주 방송된 7회에서도 잦은 볼링 연습으로 손가락이 붓는 부상을 당한 조달환은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 연습에 매진하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염원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패배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달친(달환이 친구)' 안형준 역시 그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수근, 이병진의 연이은 패배로 흐름을 바꿔줘야 할 3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된 안형준. "병진이형이 지고 난 후 부담감이 백배 정도 다가왔다. 33년 살면서 그런 극도의 중압감은 처음"이라고 밝힌 안형준은 첫 프레임을 스트라이크로 장식한 가운데 예체능팀의 무한 신뢰를 받으며 월성동전을 승리로 이끌 주역으로 손꼽히게 된다. 하지만 그에 따른 중압감 때문이었을까? 상대팀 정인재 선수에게 48:35의 스코어로 패배, 속상함에 고개를 떨군 그는 "이건 예능이 아니라 다큐"라며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드러냈다. 한편, 안형준이 예체능팀에 합류해서 월성동전을 치르게 되기까지 그에게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조달환의 강력 추천으로 예체능팀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안형준은 강호동의 구박에도 묵묵히 볼링공을 닦으며 때를 기다렸다. 결국, 연습시간 내내 연속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안형준은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그의 실력이 낚시꾼의 허풍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조달환과 안형준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마지막 1초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그들의 경기가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완패라니ㅠ 지난주 기차 승무원님 말이 맞았던.." "조달환 남자다잉~" "긴장감 백배 다음주 기대!" "팀워크 좋고 훈훈하고 잼나" 등 글을 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8회는 시청률 6.9%(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연속 8회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최강 예능임을 입증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50

작곡가 박병규(PARK BYUNGKYU)는 뉴욕에서의 음반 프로듀서 활동과 그래미수상 경력 Joseph M.Palmaccio와 작업을 함께 했고, 한국에 귀국 후 다양한 음악활동과 실용음악과 대학교수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티스트 박병규는 이번 앨범에서 한국적 미디엄템포 발라드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특히 이번 게스트 보컬은 로맨틱 소울이 맡아 최상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으며, 로맨틱 소울의 뛰어난 가창력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앨범 프로듀서로서 ‘이젠’, ‘널 사랑하니까’ Part.1 수록 곡 모두를 작곡한 박병규는 한국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를 선택함으로써, 그의 음악적 시도에 우리는 또 한번 설레게 된다. Project BK Vol.1 Part.1에는 가사내용과 함께 트랙을 옮겨가며 ‘이젠’의 OST적인 드라마틱한 분위기와 ‘널 사랑하니까’의 애절함이 앨범 속에 잘 녹아있다.그의 음악적 매력은 K-POP에서부터 뉴에이지, Smooth Jazz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탁월한 호소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앨범 속에서 그는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퀄리티 높은 음악적 감성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Project BK Vol.1 Part.1부터 시작되는 그의 음악세계는 색다른 경험과 듣는 재미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49

배우 남경읍이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첫 등장한다.남경읍은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 17회분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장지명 회장 역으로 등장한다. 뮤지컬과 연극계의 대부 남경읍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지명 회장은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조차 소개되지 않은 인물. 극중에선 한태상(송승헌)의 동생 태민이 파양 당한 후 그를 다시 재입양한 홍콩인 사업가이자 로이장(김서경)의 아버지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로이장이 한태상의 동생 한태민인가?’, ‘이재희(연우진)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일까?’의 비밀을 밝혀줄 해결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 인물. 이창희(김성오)가 서툰 글씨로 ‘장지명’이라고 적어 놓은 장지명 회장의 명함을 할머니의 영정사진 액자 뒷면에 숨겨 놓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부분이었다. 배우 남경읍의 캐스팅은 제작진의 열렬한 구애로 이뤄졌다.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장지명은 날이 서 있는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극적 전개를 가속화할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수목극 1위 ‘남자가 사랑할 때’의 상승세에 기폭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배우 남경읍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남자가 사랑할 때’에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역할로 출연하게 되어 설렌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배우 송승헌은 실제로도 멋지고 참 예의도 바른 친구더라. 멋지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남경읍은 현재 뮤지컬 연극 ‘라오지앙후 최막심’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중. 바쁜 일정을 쪼개어 출연한 만큼 각오도 남다를 터. “장지명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인물 간 비극적 사연의 중심에 서있다. 중요한 인물인 만큼 시청자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23일 방영된 16회분에서 긴장감을 조여가며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의 몰입감을 이끌어 내 시청률 11.2%(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훌륭한 조력자 남경읍의 등장으로 이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43

2012년 여름, EP ‘Prescription’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프린세스 디지즈(Princess Disease)’가 오는 6월22일 첫 번째 단독콘서트 ‘The history of Princess Disease’을개최한다. 그 동안 홍대씬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이들은 이렇다 할 홍보나 공연 없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차지하는 등 많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 해왔다. 올해 3월, 6인조 밴드로 변신한 ‘프린세스 디지즈’는 두 번째 EP ‘LOVE LETTER’ 발표를 기점으로 쇼케이스 및 방송, 공연 활동을시작했다. 특히, 첫 번째 단독 콘서트 ‘The History Of Princess Disease’는 데뷔 후 2장의 EP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프린세스 디지즈’의 ‘History’를 멤버 ‘백설’과 ‘조울’의 진행으로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이들의 재치있는 입담 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EP의 수록곡 ‘Sweeter’와 ‘키스해줄래요’를 통해 사랑 받은 이들의 콘서트는 6월22일토요일 저녁 7시 홍대 벨로주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보컬 ‘백설’은 KBS 2FM Radio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에 6월 매주 일요일 게스트로 참여하며 라이브무대와 함께 팝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27

클래지콰이가 첫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27일 귀국했다.26일 대만 타이페이시 Legacy홀에서 열린 클래지콰이의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일렉트로니카의 대향연이 펼쳐졌다.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장에는 발디딜틈 없이 대만 관객들로 가득찼으며, 관객들은 연신 환호하며 대만 땅을 찾은 클래지콰이에 열광했다. 3집 수록곡 '생의 한가운데'로 포문을 연 클래지콰이 보컬 알렉스와 호란은 연신 무대위를 점핑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특유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환상의 하모니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대만 현지에서도 잘 알려진 초기작 '로미오와 줄리엣', 'Lover boy'등의 히트넘버와 지난 3월 대만에서도 발매된 신보 앨범의 수록곡들을 선보인 클래지콰이는 아시아 투어로 이어진 이번 콘서트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된 신보는 한류 열풍의 아이돌음악과도 경쟁하며, 챠트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터라 신보 곡 '꽃잎같은 먼지가', '러브레시피' 등의 곡에서는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음반 현지 프로모션을 겸한 이번 클래지콰이의 대만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09년 7월 대만해양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여이후 4년만에 처음 개최되는 단독콘서트다. 클래지콰이는 지난 2004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대만에서 5장의 정규앨범과 4장의 리믹스 앨범등을 발매했다. 매앨범 발표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저변을 확대해 온 클래지콰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오랜 공백을 깨고 3년 6개월만의 복귀작인 신보발매와 단독콘서트 전석매진이라 더욱 뜻깊다. 한편 같은 시각 소녀시대를 비롯해 EXO, 제아파이브, 비투비 등 4팀의 아이돌 그룹들도 타이페이에서 콘서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서 성공적인 대만 입성을 이루워 냈다. 클래지콰이는 대만활동 10년만에 갖게된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을 열광케하며 일렉트니카의 대향연을 펼쳤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6월1일 대전콘서트(충남대학교 정심화홀)를 앞두고 있으며, 6월7일에는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3-05-29 10:2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그 사랑을 놓을 수 밖에 없던 한 남자의 아픔을 대비시키며 지독한 사랑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살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하는 상어가 불쌍해서 좋다.”라는 어린 이수(연준석 분)의 대사로 시작한 드라마 는, 아역 연기자 연준석, 경수진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12년 후, 복수만을 다짐하며 사랑했던 여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김남길, 첫사랑의 아픔을 가슴에 품은 채 결혼식을 올리는 손예진의 모습을 번갈아 그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이어, “돌아보지 마라. 이젠 때가 왔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뇌며 해우(손예진 분)를 뒤로하는 이수(김남길 분)의 모습은 그의 마음 속 갈등과 아픔을 오롯이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부잣집 딸과 운전수의 아들이기 이전에 자신의 아픔을 서로에게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된 이수와 해우. 특히,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한 부모님의 부부싸움에 집을 뛰쳐나온 해우를 말없이 따라 나와 그녀의 아픔을 말없이 어루만져주는 이수와,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나가는 둘의 모습에는 순수한 설렘을 느끼게 하며 ‘첫사랑의 시작’을 가슴 따뜻하게 그려냈다.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자극 없는 달달한 로맨스가 너무 예쁘다.” “풋풋했던 10대 시절이 생각났다.”, “아역들이 훈훈해서 너무 설레였다. 김남길, 손예진 못지 않는 캐미의 아역.”이라며 10대의 이수와 해우의 사랑에 응원을 보냈다.김남길, 손예진의 출연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28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