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단기 일거리 공유 앱 ‘급구’, 추석 연휴 앞두고 단기 알바 수요 크게 늘어

초 단기 일거리 공유 앱 ‘급구’, 추석 연휴 앞두고 단기 알바 수요 크게 늘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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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단기 일거리 공유 앱 ‘급구’,
추석 연휴 앞두고 단기 알바 수요 크게 늘어

IT 서비스 전문 기업 니더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일거리 공유 플랫폼 ‘급구’(www.gubgoo.com)의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니더에 따르면 9월 들어 ‘급구’의 일자리 매칭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급증했으며, DAU(일간 순 방문자 수, Daily Active Users)는 부산 지역에서만도 연일 400명을 웃돌고 있다. 니더는 최근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연휴에 혼자 시간을 보내는 취준생이나 대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특히 일자리 업데이트를 알리는 푸시알람을 받은 후 1분 안에 앱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110명에 달할 정도로 절실하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곧 다가올 연휴에 ‘급구’가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더가 서비스하는 ‘급구’는 단기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단기 업무를 원하는 인력을 서로 매칭 시켜주는 초단기 일자리 공유 앱으로, 앱 내에서 아르바이트 인력을 원하는 업체들이 모집 공고를 올리면 원하는 사용자가 지원을 할 수 있다.

만일 사용자가 원하는 공고가 없을 경우, 자신이 희망하는 근무 날짜, 급여 등 조건을 등록해 두고 고용주에게 인력 정보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아르바이트 경력이나 능력 등을 시각화 하여 표현할 수 있고, 앱 내에서 구인자와의 대화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변동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편의점, PC방, 홀 서빙, 주방, 단순 일당직부터 디자인 작업, 컴퓨터 수리, 물건배달, 사진 찍어주기 등 전문직 일거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시간 알람을 통해 초단기 알바 정보를 전달받고, 클릭 한번으로 지원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급구’를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업체는 아르바이트 기간 후 앱 내에 인력에 대한 평점을 남길 수 있다. 차후에 해당 인력이 다른 아르바이트 업무에 지원하면 업체 측에는 지난 아르바이트 경력과 함께 업주가 남긴 평점이 함께 제공되어 보다 신뢰도 높은 구인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적합한 일자리를 노출해 빠른 매칭을 돕고, 홍보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개인 페이지를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

니더는 현재 부산 지역의 일자리 정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급구’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goo.gl/3gHCnG)와 애플 앱스토어(https://goo.gl/qUBO21)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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