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 1위

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 1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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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 1위

역시 뮤지컬 ‘엘리자벳’이었다. 2013년 최고의 화제작인 뮤지컬 ‘엘리자벳’의 2차 티켓 오픈이 있었던 3일, 인터파크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가 진행된 오후 2시부터 예매처 서버에는 예매자들이 몰리며, 일시적인 서버 불안정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두 도시 이야기’ 등을 단숨에 누르고 공연 랭킹 1위로 올라선 것은 물론 서버 과부하로 정확한 판매량을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 2차에 처음 오픈된 ‘죽음’역 김준수가 출연하는 회차는 5분 만에 매진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캐스트와 관계없이 1층 좌석들은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초연 당시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로 최장기간 연속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파워 1위 등 뮤지컬 흥행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초로 남녀 주연상을 한꺼번에 거머쥐었으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등 8개 부문, 역대 최다 수상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2013년에는 이미 입증된 작품성에 새로운 캐스트들과 업그레이드 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1,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랭킹 1위를 기록, 더욱 화려한 기록을 써내려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등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이미 20여 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수작이다.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은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윤영석,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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