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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로봇’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과 신세대 탑 크리에이터들이 출동한 전시회 (이하 ‘2014 태권브이 展’)가 내년 1월 8일 개최에 앞서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2014 태권브이 展’ 홈페이지(www.robottaekwonv.co.kr)는 행사 개최를 한달 여 앞두고 2014년 새롭게 부활하는 태권브이의 전시회 내용과 참여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권브이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을 필두로 태권브이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과 원화∙레이아웃∙완구∙도서 등 약 40여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추억의 물건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회와 달리, 태권브이의 원작자 김청기 감독과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이른바 ‘김청기 키즈(kids)’ 세대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든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이끌어온 김청기 감독과 디자인∙판화∙회화∙미니어쳐∙조각∙쥬얼리∙영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탑 크리에이터 엄정호∙박서원∙김석∙성태진∙김정은∙김도형∙오윤석∙홍성민∙은희국∙김동식∙임장훈 등 11인의 작가들이 만나, 다양한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태권브이를 재해석할 예정. 과거부터 미래까지 다채로운 키워드를 활용해, 태권브이를 단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코드로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이번 ‘2014 태권브이 展’은 김청기 감독의 생애 최초 개인전이라는 의미가 돋보이는 자리다. 전세계적인 다작 애니메이션 작가로 손꼽히는 김청기 감독만이 자신만의 드로잉과 동양화 기법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을 통해 순수 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이밖에 태권브이 열혈 매니아라면 자신의 소장품을 직접 전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태권V관련 소장품을 사진으로 찍어 12월 30일까지 올리면, 심사를 거쳐 소장 작품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플랜어스 양원찬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최고의 작가들이 만나 태권브이를 재해석하는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뜻 깊은 일인 동시에,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코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며, “태권브이를 추억하는 부모와 자녀 세대들이 함께 방문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중한 가족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4 태권브이 展’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에이치(H)’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1차 전시를 진행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이 계획돼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 로보트 태권브이 애장품 경매, 태권브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12-04 14:16

비장함과 애잔함으로 중무장한 시네뮤지컬 (제작 영화의전당,비오엠코리아ㅣ프로듀서 최용석)가 2013년 11월 29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개막 전부터 원작인 동명의 영화 ‘친구’(감독 곽경택)의 후속편인 ‘친구2’(감독 곽경택)가 김우빈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개막한 시네뮤지컬 는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힘이 넘치는 안무로 새롭게 태어나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원작 영화가 남자들의 세계에 집중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면, 시네뮤지컬 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었다. 시네뮤지컬 는 동수, 준석, 진숙의 삼각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며 내러티브의 줄기를 잡아간다. 또한 준석과 동수 두 남자의 긴장관계뿐 아니라 그 날카로운 대립 사이에 숨겨진 가족, 사랑, 조직, 정치적 입장 등 영화에선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설득력을 더했다. 어머니를, 그리고 진숙을 그리워하는 동수의 솔로 ‘분냄새’, 대립의 마지막 순간 동수와 준석이 부르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네’,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그린 ‘강을 건너지 마오, 친구’, 격정적인 싸움을 표현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격렬하게 무대를 이끌어 가는 음악은 20여명의 배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뜨거운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남자 배우들의 합창 장면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 중 하나는 네 남자의 도심 질주 장면이었을것이다. 모두가 궁금해한 도심 질주 장면은 이창민이 부른 ‘Bad Case of Loving You’를 배경으로 무대 전체를 넓게 활용하여 무대를 종횡무진 질주한다. 4명의 친구로 시작한 질주는 모든 남자배우들의 질주로 변하고, 관객들은 마치 함께 뛰는 듯한 생동감을 느낀다. 또한 조직폭력배 간의 싸움을 보여주는 잔혹한 장면들이 아름답고 파워풀한 안무로 승화되어 관객들은 점점 잔인하게 변해가는 동수의 심경에 동화되어간다. 원작 영화가 남자들의 세계에 집중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면, 시네뮤지컬 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었다. 시네뮤지컬 는 동수, 준석, 진숙의 삼각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며 내러티브의 줄기를 잡아간다. 또한 준석과 동수 두 남자의 긴장관계뿐 아니라 그 날카로운 대립 사이에 숨겨진 가족, 사랑, 조직, 정치적 입장 등 영화에선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설득력을 더했다. 어머니를, 그리고 진숙을 그리워하는 동수의 솔로 ‘분냄새’, 대립의 마지막 순간 동수와 준석이 부르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네’,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그린 ‘강을 건너지 마오, 친구’, 격정적인 싸움을 표현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격렬하게 무대를 이끌어 가는 음악은 20여명의 배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뜨거운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남자 배우들의 합창 장면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 중 하나는 네 남자의 도심 질주 장면이었을것이다. 모두가 궁금해한 도심 질주 장면은 이창민이 부른 ‘Bad Case of Loving You’를 배경으로 무대 전체를 넓게 활용하여 무대를 종횡무진 질주한다. 4명의 친구로 시작한 질주는 모든 남자배우들의 질주로 변하고, 관객들은 마치 함께 뛰는 듯한 생동감을 느낀다. 또한 조직폭력배 간의 싸움을 보여주는 잔혹한 장면들이 아름답고 파워풀한 안무로 승화되어 관객들은 점점 잔인하게 변해가는 동수의 심경에 동화되어간다. 부산의 관객들이 가장 주목했던 점은 역시 안재모와 이창민의 연기였다. 20여 년의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안재모의 연기는 첫 번째 뮤지컬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무대 위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불안하고 날카로운 입체적인 동수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모습으로 무대 위를 종횡무진 날아다녔다. 완벽한 연기에 드라마를 충실히 살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완벽에 가까운 뮤지컬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창민(2AM)은 준석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사투리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무뚝뚝하고 투박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한 속내를 가진 부산 사나이 특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10대에서 30대를 오가며 넘치는 에너지로 진정한 대장 준석의 모습을 재해석해 보여주었다. 모두가 기대했던 뛰어난 가창력에 준석의 감정이 더해져 진한 감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0대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한 시네뮤지컬 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만들며 뜨거움을 아는 부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입에서는 연신 ‘재미있다’가 튀어나왔다. 단 5회의 공연으로 부산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부산에서 시작하고 부산에서 만드는 첫 번째 창작뮤지컬의 장기공연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개봉 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생명력 강한 콘텐츠 ‘친구’는 11월 2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부산에 안착하여 순항 중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20:21

12월 6일 국내 초연에 오르는 뮤지컬 (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한국어 버전 OST 음원을 발표했다. 은 음원 발표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OST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그럴 수만 있다면(If I Could)’은 애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사랑과 운명의 기로에 선 '카르멘'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플라멩코가 연상되는 '카르멘'의 뜨겁고 정열적인 분위기와 반대로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자유로운 삶과 사랑을 누리던 '카르멘'이 '호세'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느끼는 감정을 담고 있다. 정열의 화신으로만 나오는 오페라의 인물과 달리 뮤지컬 속에서는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여인 '카르멘'을 예고한다. '카르멘'을 새로운 인물로 해석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애착을 가지는 곡인 만큼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은 '카르멘' 역의 바다와 차지연이 부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사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두 배우의 녹음실 영상이 담겨있다. '카르멘'에 이입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의 모습이 새롭게 탄생하는 '카르멘'을 기대케 한다.한국어 버전의 의 OST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www.musicalcarmen.co.kr/)와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다음뮤직, 멜론, 벅스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OST 작업에 참여한 이나영 음악감독은 "탄탄한 내공을 갖춘 바다, 차지연 배우의 깊이 있는 보이스와 의 애절하고도 열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을 통해 좀 더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카르멘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한편, 뮤지컬 은 매혹적인 여인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애크러배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올 겨울 관객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 탄생을 예고한다. 12월 3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12월 3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 / 연출_김동연, 음악감독_이나영, 출연_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외/ 문의_LG아트센터 2005-0114, 클립서비스 1577-3363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20:18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로 유명한 가수 ‘강성’이 대학로에서 배우 ‘임강성’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안정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달고나’, ‘김종욱찾기’ 등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그가 ‘퍼즐’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서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파파프로덕션의 연극 ‘퍼즐’은 사고 후 기억을 잃은 주인공 ‘사이먼’이 2년간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가며 혼재된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는 스릴러물이다. 영화 ‘아이덴티티’로 이름난 작가 ‘마이클 쿠니’의 ‘포인트 오브 데스’를 원작으로 해 촘촘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배우 ‘임강성’은 ‘퍼즐’을 통해 그 동안 연기해오던 부드러운 남성상과는 다른 싸늘한 눈매에 긴장감이 서려 있는 남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연극이자 스릴러 작품이라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선 굵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미스터리한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임강성의 호연 속에 퍼즐은 ‘시즌 1’에서만 1만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상당수의 관객이 마지막 퍼즐 조각을 온전히 맞추지 못한 채 객석에서 일어나 재관람을 위해 다시 극장을 찾는다고.‘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퍼즐 시즌 2’에서도 임강성은 다시 한번 사이먼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임강성과 함께 공연계가 주목하는 30대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장현덕과 사이먼역에 더블 캐스팅 된 것. 내년까지 이어지는 ‘퍼즐 시즌 2’ 공연을 통해 임강성은 한층 단단해진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연극 ‘퍼즐 시즌 2’는 내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현재 수험생을 위한 50% 할인 이벤트와 재관람 관객을 위한 재관람 할인 이벤트, 퍼즐러 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9:15

미국 국회도서관 선정 ‘살아있는 전설의 사진작가’ 이 12월 7일(토)부터 약 3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200만 명의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한국 팬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 작품 총 19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애니 레보비츠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브래드피트를 비롯한 연예계 스타는 물론,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미국 부시 전 대통령 등의 정치인 등 유명 인물들을 촬영한 사진작가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과 패션 및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 작품을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기획을 맡은 이선경 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로서 일관된 삶을 살아온 애니 레보비츠의 작품세계와 내면세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며, “보도사진, 패션 및 상업사진, 인물사진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 재능을 드러낸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nnieleibovitz.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2 20:04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PICASSO TO JEFF KOONS : The Artist as Jeweler’ 전시회가 오는 12월 12일부터 72일간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된다.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만 레이,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앤디 워홀, 아니쉬 카푸어, 루이스 부르주아, 데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와 같은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과 론 아라드 등 디자이너가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 점을 공개하는 것.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 루페, 미국의 뉴욕과 마이애미를 거쳐 서울 전시를 위해 재구성됐으며, 작품과 관련 자료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웨어러블 아트’(Wearable Art), ‘웨어러블 마스터피스’(Wearable Masterpieces)로서 착용 가능한 예술작품을 보여주며, 수집과 착용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현대미술을 재기 넘치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한다.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대한 조각이나 그림으로 알려진 거장들의 기발하고 색다른 면모를 발견함으로써 그들의 작품을 재인식할 수 있다”며 “조각가, 화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의 예술가들이 만든 주얼리 작품은 작가의 아이콘인 동시에 그들의 다른 작품 세계를 드러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picasso-koons.com) 또는 전화(02-790-37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2 18:32

독립기념관은 국가보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원심창(元心昌, 1906. 12. 1 ~ 1971. 7. 4) 선생을 2013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2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선생은 1906년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하였고, 3·1만세운동을 계기로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1923년 일본 도쿄의 니혼(日本)대학 사회과에 입학하였으나, 학비 조달의 어려움으로 자퇴하고 독학으로 아나키즘을 배우고, 수용하였다. 선생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대학살과 박열의 일왕폭살기도 사건에 영향을 받아 아나키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선생은 1924년 일본의 유학생과 함께 흑우회를 재건하고, 1927년 흑풍회로 개칭, 이듬해 흑우연맹으로 확대·개편하며 항일투쟁을 벌였다. 이외에도 반공산주의 활동과 노동운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선생은 1930년 중국으로 망명, 이듬해 5월 상하이에서 한인 아나키스트들의 총 본부인 남화한인청년연맹에 가입하였다. 또한 흑색공포단의 대원으로 천진에 있는 일본영사관에 폭탄을 투척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의열투쟁에도 참여하였다.1933년 주중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는 국민당 정부에게 만주 포기를 종용하는 교섭을 위해 국민당 주요 인사를 매수하려는 연회를 개최하였다. 선생은 주중일본공사 처단 및 일본의 계획을 방해하고자 백정기, 이강훈의사와 함께 육삼정의거(1933.3.17)를 일으켰으나, 안타깝게 거사 직전 피체되어 거행하지 못하였다.비록 의거는 실패하였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일제와 친일국민당파의 계략이 알려지면서, 만주를 중국 본토에서 분리하려는 일제의 공작은 실패하게 되었다.재판 과정에서 당당하게 일제의 죄악상과 야만적 행패를 꾸짖은 선생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광복할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1977년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2 18:05

전국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족뮤지컬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 시즌3’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4년 1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찾아온다.극중 아빠 역을 맡은 이석우는 유아월간 교재의 DVD에 출연하며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 했고, 어린이 율동뮤지컬 와 에서 역시 출중한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출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하려 한다.특히나 처음 도전해 보는 플라잉 액션에 빠른 소화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연습과정에서부터 아빠 역할에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아교육에 관련된 지식을 쌓아서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석우 배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호탕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석우와 함께 아빠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 이대관은 뮤지컬, , 연극을 통해 이미 많은 관객들을 만나온 노련한 배우이다. 의 관객들은 이러한 이대관만의 빼어난 매력을 확실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엄마 역으로는 유아월간 교재에서 이석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 최인경이 캐스팅 되었다. 연극 에서 ‘반달이’역으로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인경은 장기간의 무대 경험 만큼이나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대중들에게 밝은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다. 때문에 에서 그녀가 보여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