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이 진정한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8회에서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악(惡)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하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끝없는 뒤통수의 향연이 한 회를 가득 채웠다. 악인들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다 결국 협상에 이르렀고, 신영주는 모두를 향해 일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이날 방송은 강정일(권율 분)과 최수연(박세영 분)의 믿음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강정일과 최수연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 앞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균열이 생겼다. 신영주와 이동준(이상윤 분)은 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해 서로를 의심하게끔 만들었다.강정일은 최수연이 이동준과 키스하는 모습을 본 뒤로 급격히 흔들렸다. 이동준은 최수연을 살인 사건의 증인으로 세우며 강정일을 도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수연을 향한 강정일의 믿음은 굳건했다. 하지만 최수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상황은 달라졌다. 강정일은 최수연의 변심을 의심했고, 최수연을 살인자로 만들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최수연의 불안은 커져갔다. 그러다 강정일이 살인 사건 당일 찍힌 CCTV 영상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CCTV 영상은 최수연을 살인자로 몰 증거가 될 수 있었다. 최수연은 CCTV 영상을 확보한 강정일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배신의 길을 택했다. 이후 최수연은 신영주와 이동준을 찾아가 강정일이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을 증언했다. 강정일은 최수연이 자신의 계획을 눈치챈 것을 알고 반격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동준과 최일환(김갑수 분) 모두를 궁지로 몰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두 사람이 청부 재판을 공모한 판결문을 확보한 것이다. 이에 이동준은 강정일과 협상에 나섰다. 또 다른 살인자를 만들어 신창호(강신일 분)를 빼내는 것이 이동준의 목적이었다. 진실이 아닌 타협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신영주는 타협을 거부했다. 끝까지 정의를 세우려 했던, 아버지 신창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다. 신영주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악인들을 향해 일격을 가했다. 그리고 한 자리에 모인 강정일, 최일환, 최수연, 강유택(김홍파 분)에게 말했다. "최수연 씨 증언영상 지금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거예요. 싸움은 이제 시작이에요"라고 힘 있고 강단 있는 목소리로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이동준에게 자신과 함께 싸울 것인지 선택하라고 말해, 향후 이동준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귓속말’은 한 회 안에 물고 물리는 인물들의 두뇌싸움이 끝없이 펼쳐졌다. 판이 흔들림에 따라 아군이 적군이 되고, 적군이 아군이 되기도 했다. 살기 위해, 또 탐욕 때문에 흔들리는 인물간의 갈등은 허를 찌르는 반전의 묘미를 물씬 느끼게 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에 타협할 것인지, 신념과 양심을 지킬 것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드라마의 메시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잘 짜인 스토리는 점점 탄력을 받으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이날 ‘귓속말’ 8회는 시청률 16%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반환점에 들어선 ‘귓속말’이다. 악인들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신영주. 정의 없는 권력을 향한 신영주의 목소리는 힘을 낼 수 있을까. 앞으로 남은 ‘귓속말’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6:24
올 여름 안방극장을 달굴,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드라마 ‘파수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 극본 김수은)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지난 3월 2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손형석 PD, 김수은 작가를 비롯해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신동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모인 이들을 빠르게 이야기 속으로 몰입시켰다. 먼저 이시영은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조수지는 범죄로 딸을 잃은 뒤,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게 된다. 이시영은 딸을 잃은 슬픔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시영은 극중 시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이날 이시영은 액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기대를 북돋았다. 김영광은 허세로 무장한 욕망 검사 ‘장도한’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장도한은 번지르르한 겉과는 달리,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극을 채울 전망.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는 김영광의 모습은 현장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 정의로운 검사 ‘김은중’ 역의 김태훈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태훈은 김영광과 투닥거리는 호흡으로 예상 밖의 케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슬기는 CCTV로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 ‘서보미’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보미는 파수꾼 내 감시자를 담당하는 캐릭터. 김슬기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서보미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냈다. 샤이니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로 분해,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했다. 연기자로서 성공적 발걸음을 뗀 키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부분. 특히 키와 김슬기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년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신동욱은 떨림과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리딩 현장에 등장했다. 신동욱이 극중 맡은 역할은 김영광의 이복형제 ‘이관우’다. 신동욱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드라마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전미선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의 합류는 ‘파수꾼’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배우들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호흡으로 서로의 시너지를 확인했다고.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억울한 현실에 먹먹해하기보단, 그런 현실을 타파할 ‘파수꾼’의 활극에 통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열연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첫 만남인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끝날 때까지 이 마음, 이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6:18
조이를 향한 이서원의 마음이 커지고 있다. 오직 이현우만을 바라보는 조이의 직진 사랑에 점점 마음을 키워가며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사랑에 빠졌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첫사랑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한결과 소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첫 데이트에 이어 첫 키스까지 하면서 달달한 모드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이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 서찬영(이서원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에 소림을 향한 찬영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봤다.‘한결에게 빼앗길 수 없다’라는 열등감으로 시작된 소림을 향한 찬영의 마음은 어느새 ‘나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로 바뀌었다. 자신을 향해 보여주는 소림의 순수한 믿음으로 인해 소림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 찬영은 한결의 설득과 애원에도 자신과 의리를 깨버리지 않은 소림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하고, 자신의 베이스 연주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소림의 한마디 한마디가 찬영이 그토록 받고 싶어하는 음악에 대한 인정이었다.또한 찬영은 채유나(홍서영 분)와 소림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며 소림을 향한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한결의 곡으로 음원순위 1위를 차지한 유나는 소림에게 한결의 곡을 받아 데뷔했으면 출발이 달랐을 것이라고 소림을 도발하지만, 소림은 “저는 우리 노래 너무너무 사랑해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대화를 듣게 된 찬영은 뜻밖의 깊은 위로를 받았다. 10위권에서 시작한 머시앤코의 데뷔곡 순위가 30위권으로 떨어지며, 찬영은 자신의 곡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소림의 위로가 더욱 크게 다가온 것.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 더없이 순수하고 솔직한 소림의 말 한마디가 찬영에게 설렘으로 다가왔고, 찬영은 좋은 선배이자 프로듀서로 소림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특히 그의 은근한 마음 표현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림에게만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하고, 소림을 향해 아련한 눈빛을 보내며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림에게 새 핸드폰을 선물하고, 맞지 않는 케이스를 버리라고 말했다. 특히 찬영이 말에 숨은 속 뜻이 있는 듯해 시청자들을 심장 떨리게 했다. 소림의 핸드폰 케이스는 한결과의 커플 케이스로, 이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찬영은 은유적으로 맞지 않는 상대인 한결을 향한 마음을 접으라고 소림에게 전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혼자 밤에 펜션 밖에 나와있는 소림을 걱정해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소림은 “근처에 아무도 없는데요”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찬영은 “그래도 안돼 내가 싫어”라고 무심하게 툭 내뱉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이처럼 찬영은 소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지만, ‘한결바라기’인 소림에게는 찬영의 마음이 단순히 후배를 향한 애정으로 느껴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한결과 소림의 쌍방향 직진 로맨스가 시작됐고, 이를 찬영이 알아챈 듯해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앞으로 한결-소림-찬영 세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 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6:10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감독과 문은아 작가가 ‘이름 없는 여자’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했던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탄생시킨 김명욱 감독과 문은아 작가가 3번째로 뭉친 작품이다. 지난 2008년 방영된 ‘너는 내 운명’과 2011년 방영된 ‘웃어라 동해야’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소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녀시대 윤아, 배우 지창욱, 오지은 등을 과감히 발탁,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름 없는 여자’가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했던 오지은과 최윤소, 오랜만에 일일드라마 시청자들과 만나는 배종옥과 변우민이 흔쾌히 캐스팅에 응한 이유 역시 감독과 작가에 대한 신뢰에 있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여기에 기존 일일드라마의 일반적인 소재였던 남녀 간의 사랑과 가족극의 틀을 넘어서 지극한 모성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내놓을 수 있는 숭고한 모성, 그리고 자식에 대한 집착이 가져온 이기적인 모성, ‘창조와 보존의 여신인 동시에 파괴의 여신’(올더스 헉슬리)이라는 모성의 양면성을 다루며 진정한 모성의 의미를 찾아간다. 일일드라마 명콤비와 믿고 보는 배우들은 차별화된 ‘모성’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나갈까. ‘이름 없는 여자’는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오는 4월24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5:45
배우 심희섭이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오늘(19일) 심희섭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심희섭이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캐스팅됐다”며 “주연 ‘진영’ 역으로,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풋풋함부터 공감, 여운을 선사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심희섭은 지난 12월에 종영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와 현재 방영 중인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이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펼치게 됐다. 연이은 세 작품에서 모두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인 것.특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대놓고 깜빡이는 그린라이트를 눈치채지 못했던 연애 눈치 제로 지훈 역으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동생 걱정뿐인 길현 역으로,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연기한 심희섭이 수영과 어떤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다정한 연기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심희섭은 지난 2012년 영화 ‘1999, 면회’로 데뷔, ‘변호인’, ‘암살’, ‘경성학교’, ‘흔들리는 물결’,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현재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5:34
아이돌그룹 투아이즈 메인보컬로 활동한 김연준이 뮤지컬에 도전한다.김연준은 마음이 넓고 진정으로 사랑의 의미를 아는 남자를 찾고있는 심지혜 역과 복순이할배의 첫사랑인 심복순 1인2역에 캐스팅되었다. 김연준은 그동안 투아이즈 1집 까불지마,2집 슈팅스타 의 활동과 히든싱어 아이유편에서 공동 준우승 을 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함부로애틋하게 ost 살수있다고 등의 활동으로 미모와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김연준은 "내 힘으로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해서 더 뿌듯하고 너무 설렌다.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준이외에도 할배역에는 드라마 의 간판배우 이재욱,뮤지컬 의 김시권,조태수와정만식 1인2역에는 ,의 이태오,,의 김이삭,,의 장은철등 매력남의 무대를 만날수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연준은 정말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나이가 어려서 걱정 스럽기도 했지만 성숙한 연기력에 놀라고 있다,아역출신이라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않다.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것이다."라며 김연준을 칭찬했다. 뮤지컬 복순이할배는 지난 해 대학로 에서 한달여 기간동안 전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지만 감동이 큰 소극장 뮤지컬이다.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이 괴팍한 할배가 전해주는 뮤지컬 복순이할배는 5월5일부터 대학로 두레홀4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4-19 15:02
드디어 이현우와 조이의 마음이 맞닿으며 청량커플 연애 1일차를 알렸다. 이현우가 ‘거짓말’을 끝내고 진심으로 조이에게 부딪혔다. 조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고백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 9회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에게 고백하는 강한결(이현우 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한결은 데뷔를 앞둔 소림에게 음악을 하는 선배로서, 연습과 데뷔 준비에 매진할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며 돌아섰다. 특히 한결은 채유나(홍서영 분)에게 소림을 위해 만든 곡을 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나에게 소림의 곡을 줬다는 것은 소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결의 거짓말이었다.그런가 하면, 소림의 직진 매력은 한결의 마음을 자석처럼 당겼다. 소림은 한결에게 ‘안 와도 내가 가요’라고 문자를 보내며 자신이 한 번 더 용기를 낼 것임을 밝혔다. 이후 ‘머시앤코’의 데뷔 쇼케이스가 세진고 강당에서 진행됐고, 가까스로 녹음을 끝낸 한결은 세진고 강당으로 전력질주했다. 한결은 먼발치에서 무대 위 빛나는 소림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고, 소림 역시 한결을 발견하고는 해사하게 웃어 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한결을 찾아낸 소림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달려온 줄 알아요?”라며 툴툴거렸고, 이에 한결은 “나 미워하지마.. 네가 좋아 윤소림! 좋아해 소림아”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한결을 ‘직진녀’ 소림이 각성시켰고,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한결의 모습이 심장을 어택한 것. 무엇보다 서로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한결-소림의 모습과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동시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한결의 고백으로 두 사람이 쌍방직진을 선언해 앞으로 이들이 어떤 연애를 펼쳐갈지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한결과 소림 사이에 새로운 방해물이 생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바로 SOLE 뮤직 N 대표 최진혁(이정진 분). 진혁은 “허락 못 해줘. 네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이니까 허락 못해”라며 마음을 접으라고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한결의 아버지 강인우(최민수 분)는 한결과 소림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전달해 주며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에 ‘그거너사’ 9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와 결림 연애! 달달연애가나요~”, “한결이 노래 대박! 완전 고백송이잖아!”, “오늘 소림이 유난히 이쁘다 진짜 이쁘네~”, “노래랑 엔딩포옹씬 너무 잘어울린다!”, “인우씨 요정 같음~신데렐라에 나오는 요정 할머니 같음”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오늘(18일) 밤 11시 10회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8 15:45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조여정의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 과연 증거를 녹화한 고소영과 본색을 드러낸 조여정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는 전남편 구정희(윤상현)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이은희(조여정)의 정신 이상을 입증하려던 심재복(고소영)이 결정적 증거를 발견, 통쾌한 역전을 알렸다.성공하겠다는 욕망에 “은희씨가 문은경이면 어때. 나를 사랑해서 그런 건데”라며 기어코 은희의 손을 잡은 정희. 여기에 이혼할 때와 달리, 양육권을 재조정하겠다는 말에 “당신, 절대로 나 이길 수 없어”라며 당당히 돌아선 재복은 곧바로 소장을 접수, 강봉구(성준)와 함께 ‘이은희 광녀 입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재복의 말처럼 광녀가 있는 집에서 애들을 키울 순 없기 때문.물론 은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미 정신 병원 진료 기록을 깔끔히 삭제해놨고, 통 큰 아파트 선물로 시어머니의 결정적 진술을 막았다. 함께 밥을 먹던 중, 회사 일을 핑계로 재복과 아이들에게 가겠다는 정희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소송 중에는 평소보다 감정 표출을 훨씬 조심하셔야해요”라는 변호사의 말을 떠올리며 순순히 보내줬다.하지만 정희를 위한 은희의 노력은 정희 때문에 무너졌다. 자신만 빼놓고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재복과 정희, 진욱(최권수), 혜욱(김보민)의 환청에 그들이 있는 김원재(정수영)의 집을 습격한 것. “뭐가 그렇게 급했지? 성질나서?”라는 재복의 말에 정곡이 찔린 듯, 집 밖을 나온 뒤에는 “나랑 밥 먹을 땐, 한 번도 그렇게 행복하게 웃은 적 없었어”라며 쌓아온 분노를 폭발시켰다.“이러면 누가 당신을 온전한 사람이라고 여기겠어”라는 정희의 말에 이성이 끊긴 은희. “너도 내가 미친년이란 거야?”라며 정희의 머리를 내리쳤고, 이를 핸드폰으로 녹화한 재복은 “증거 제1호. 분노조절 장애 및 비정상적인 인격을 지닌 이은희 당신과, 이런 여자를 아내로 얻을 구정희씨는,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양육자로서 몹시 부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의 있습니까?”라며 맞섰다. 재복의 통쾌한 반격에 10년 묵은 체증이 단숨에 가라앉는 대목이었다.행복했던 가정을 깨뜨린 은희에게 제대로 맞선 재복과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며 재복에게 약점을 내어준 은희. 두 여자의 손에 땀을 쥐는 싸움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선사한 ‘완벽한 아내’.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 제16회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8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