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한일전은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및 축구국가대표평가전 중 2009년 4월 1일에 가진 북한과의 최종예선전 시청률 28.9%(KBS2중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2000년 이후 가진 한일전 축구 경기 중에서는 2003년 5월 31일에 가진 한일전 시청률 33.9%(MBC 중계)와 2007년 7월 28일에 가진 AFC아시안축구 한일전 시청률 30.4%(MBC 중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2대0 완승으로 끝난 이번 한일전은 박주영의 쐐기골이 터진 후반전 시청률이 36.1%로 전반전 시청률 29.5% 보다 높았으며, 처음 박지성 선수가 일본의 기를 꺾는 멋진 골을 넣은 시점(19:27)의 시청률은 23.2%, 이후 후반 박주영 선수의 패널티킥으로 얻은 멋진 쐐기 골이 터진 시점(21:09)의 시청률은 44.1%로, 1분별 시청률기준으로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번 한일전 시청률을 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자 60세 이상이 21.6%로 가장 많이 시청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남자 50대(17.0%), 여자 50대(15.9%) 순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일전은 지상파DMB인 ⓤ KBS HEART에서도 동시 중계되었는데, 본 평가전 시간대(18:59-21:16) 시청률은 마감 전 기준, 0.573%(수도권, 개인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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