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 베타 서비스 출시

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 베타 서비스 출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7.01.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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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
베타 서비스 출시

예술계 스타트업 알에스앤컴퍼니가 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https://saart.net)’의 베타 서비스를 2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ART는 순수미술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의 예술계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전문 네트워크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포트폴리오 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의 예술계와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C와 모바일 웹으로 SAART를 이용할 수 있다.

알에스앤컴퍼니의 강재연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던 중 ‘각 예술 작품마다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작가와 작품의 총체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왜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했다.

SAART는 우선 예술 작품에 최적화된 웹 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작품 이미지와 정보를 업로드하고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온라인 공간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 경력, 레지던시, 학력, 언론 기사 등의 프로필 정보를 각 항목별로 정리할 수 있어 프로필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일별 방문자 숫자, 유입 경로 및 국가, 가장 많은 뷰를 얻은 작품 등의 방문자 정보 통계를 제공해 작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프로필과 작품에는 개별 URL이 생성되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자동 포스팅 기능을 통해 최신 작업을 SNS에 포스팅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사람과 일촌, 팔로우 등을 맺어 최신 작업 소식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다.

강재연 대표는 “작가와 그의 작업 활동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많은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사의 자체 조사 결과 온라인 포트폴리오 웹을 소유한 비율이 미국, 유럽 작가는 80% 이상인데 반해 국내의 작가는 30%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한 “따라서 SAART를 통해 작가들이 전 세계의 갤러리, 큐레이터 등의 예술 전문가들과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며 “그러한 글로벌 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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