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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응원가 ‘날아봐’나왔다

이동국 응원가 ‘날아봐’나왔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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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태극 마크 단 이동국의 축구인생 같은 노랫말 화제

“동국이형, 힘내세요~”

언더그라운드의 싱어송라이터 유준(본명 조지훈)의 ‘날아봐’가 12년만에 월드컵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한풀이하는 이동국을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국은 알려졌다시피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19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마크를 달아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이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월드컵, 2006년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허벅지부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양대 의류학과 휴학중이며, 올해 26살인 유준은 한양대축제에서 부활의 <희야>를 불러 2등 수상을 했고, 고등학교때는 경신고가요제등 각종 학교 행사 무대에 올라 록커로서 재질을 보였다.
원래는 패션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지난 2008년에는 자신의 음악적 끼를 주체할수 없어, 추계예술대 보컬과에서 수업을 받기도 했다.

유준은 “스포츠중에서는 축구를 가장 좋아하고, 고향도 비슷해(유준은 대구, 이동국은 포항출신)이동국 선수의 열렬한 팬”이라며 그러나 “그동안 시원한 실력에 비해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해 너무 안타까왔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날아봐’는 ‘넌 길 잃은 어린왕자...네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가졌던 모든 것은 있다가 또 없다가 그런게 인생/ 넌 행복해 아직 꿈이 있잖아 또 다시 시작해/ 날아봐 우리 함께 날아올라 이세상 빛나는 꿈들을 위해/ 날아봐 우리 함께 날아올라’하는 희망적인 가사로 유준이 이동국의 월드컵 출전을 염두에 두고 써냈다.

“요즘 청년실업등으로 같은 또래 젊은이들이 의욕을 잃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곡을 쓰기시작했는데, 작사 도중 2010이 월드컵의 해이고, 이동국 선수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날아봐’는 포기하지않는다면 언제든 꿈을 이룰수 있다는 희망적인 노래로, 몽환적이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진다. 영국 록그룹 오아시스 또는 한국의 전설적 그룹 동물원의 느낌이 묻어나는 모던록으로, 댄스음악 열풍에 질린 음악팬들에게는 청량제같은 감상음악이다.

유준은 맹훈련중인 이동국 선수를 만나지는 못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날아봐’CD를 전달하기로 했다. ‘날아봐’CD에 ‘이동국 형님,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파이팅’하는 응원 메시지를 적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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