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무숙문학상에 소설가 김언수씨의 장편소설 ‘뜨거운 피’

제22회 한무숙문학상에 소설가 김언수씨의 장편소설 ‘뜨거운 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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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무숙문학상에 소설가 김언수씨의 장편소설 ‘뜨거운 피’

한무숙재단이 2017년 1월 31일(화)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시상식’을 종로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무숙문학상은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소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학상으로 1993년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1918~1993)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심사를 거쳐 1996년부터 매년 시상해왔다.

제22회 한무숙문학상에는 장편 소설 ‘뜨거운 피’로 소설가 김언수(44)씨가 수상한다.

수상작인 ‘뜨거운 피’는 부산의 작은 포구에 자리잡은 오래된 호텔을 무대로 조직 폭력배들의 이야기를 영화처럼 그려낸 작품으로 선택에 맞선 주인공이 보여주는 고뇌,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처럼 펼쳐지는 얽히고설킨 인연들을 유려하게 풀어냈다는 심사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수상자인 소설가 김언수는 2002년 진주신문 가을문예공모에 단편 ‘참 쉽게 배우는 글짓기 교실’과 ‘단발장 스트리트’가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프라이데이와 결별하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첫 장편소설 ‘캐비닛’으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장편소설 ‘설계자들’과 ‘소설집 ’잽'이 있다.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시상식 개요

공동 주최: 종로구, 한무숙재단
행 사 명: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시상식
수상자: 김언수
수상작: 장편소설 뜨거운 피
행사 일자: 2017년 1월 31일(화) 오후 5시
장소: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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