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 2500만 시대 열었다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 2500만 시대 열었다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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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이 국내 최초로 카폰 형태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1984년 4월 이후 26년 만인 금년 5월 18일 2,500만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고객 2,5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51.2%에 해당되며, ‘국민 2명 중 1명’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판매한 단말기 연결 시 지구를 반바퀴 도는 거리

이동전화가 본격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SK텔레콤이 판매한 휴대폰 수는 1억 3천만대로, 이를 한 줄로 연결 시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의 ‘96년 이후 총 누적 (‘96년~현재) 통화시간은 87,339년 10개월 27일이며, 이는 전세계 65억 인구가 동시에 7분여 시간 동안 통화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고객 이용 패턴 변화

이동전화 도입 초기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휴대폰이 현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시대에 따라 고객들의 이동통신 이용행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의 1개월 평균 발신 MOU(Minute Of Usage)는 2000년 대초 대비 10분 가량 증가한 201분이다. 또, SMS, MMS, Instant Messanger 서비스를 SK 텔레콤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 문자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SK텔레콤 고객의 월평균 SMS 이용건수는 ‘99년 월 평균 38건에서 ‘10년 168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동력이 B2C시장에서 B2B시장으로 전환되며, SK텔레콤 고객층도 개인이 아닌 법인 및 솔루션 회선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법인 및 솔루션 가입자는 약 61만 명, 특히 사람이 아닌 M2M, VAN 등의 ‘대물 회선’도 50만에 이른다. IPE(산업 생산성 향상)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천명한 SK텔레콤의 전략을 고려해 볼 때, 향후 법인 및 솔루션 회선의 증가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 통해 전국민 1인당 1폰 시대 열어

SK텔레콤 고객수가 2,500만에 이르게 된 데에는 음성통화료 단계별 인하, SMS 요금 인하, 가입비 인하 등 고객들의 통화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SK텔레콤의 지속적인 요금인하 노력도 한 몫을 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망내 할인 요금제, 가족 대상 할인 제도인 ‘온가족 할인 요금제’ 및 이동전화 요금을 집전화 수준으로 낮춘 ‘T Zone’ 요금제와 더불어 세계 적으로도 가장 고객 친화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는 ‘초단위 요금’ 최초 도입 등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한 노력을 앞장서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무선인터넷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데이터 프리존’을 출시하고 Data 통화료를 인하하는 등 요금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10년 5월에는 OPMD 도입 및 테더링 도입 등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맞도록 개선했다.

혁신을 통한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 및 창의적 마케팅 시행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운용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세계 최초의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2002년 세계 최초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 ▲2002년 세계 최초 3G(EV-DO)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June’, ▲2004년 세계 최초 유무선 뮤직포털 ‘MelOn’, ▲2006년 세계 최초 선물 메시지 ‘기프티콘’ ▲2007년 HSUPA 세계최초 상용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계 이동통신 분야의 혁신적 사업자로 평가 받아왔다.

또한 ‘99년 7월 Young Target 브랜드인 ‘TTL’을 선보이며 세계 이동전화 마케팅 역사에 Segment Marketing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

한편 금년 1월에는 무선인터넷 이용을 더욱 촉진하고자, 단말기/요금/모바일 보안/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등 입체적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금년 스마트폰 200만대 이상 보급 목표를 제시했으며, 업계 최초로 지난 5월 8일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단 없는 고객가치(Customer Value) 혁신 ….NCSI 13년 연속 1위

SK텔레콤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시스템과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 국내 최초 무선네이트 內 성인컨텐츠 중단(‘06년 7월), ▲3개월 미사용 부가서비스 비과금 시행(‘07년 9월), ▲스팸필터링서비스 등 스팸 메시지 근절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07년 12월), ▲무선데이터 요금 상한제도 도입(‘10년 5월, 일 2만원 한도)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NCSI (국가고객만족도) 평가가 도입된 이래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전국민을 하나로 묶은 2002년 월드컵 마케팅

SK텔레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Be the Red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경제난에 시름하던 국민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전국민의 염원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SK텔레콤은 금년 월드컵에서도 새롭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온 국민이 신명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다시 한번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기적을 창조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추구, 연간 5천명의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

Biz.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 9월 ‘SK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하며 적극적인 상생경영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천해 왔다.

우선 Biz. 파트너가 무료로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관련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는 Mobile Device 테스트 센터 개설,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등 향후 유망한 분야에서 연간 5천명의 모바일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모바일 사관학교 ‘T 아카데미’(www.tacademy.co.kr) 교육과정 개발 및 100억 원에 이르는 ‘T스토어 상생펀드’ 조성 등 Biz 파트너에 대한 재정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에도 앞장

SK텔레콤은 ‘사회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라는 SK 경영 이념에 따라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써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가치제고 향상을 위해 기여하여 왔다.

특히, SK텔레콤은 ICT 기술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바일 인프라를 통한 사회책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 5월 ‘모바일 미아찾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모바일 상담’, ‘모바일 헌혈 서비스’, ‘모바일 안전망 서비스’등 차별화된 모바일 공익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무선 사회공헌 포털 ‘T-together’를 통해 기부, 헌혈, 자원봉사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현재, ‘모바일 미아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20명의 미아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약 20만 건의 청소년 상담이 ‘청소년 모바일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SK텔레콤의 사회책임경영 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2009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 스터디로 등재되어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교재로 채택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 사은행사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고객 2,5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2,500만 번째 고객 및 2,500만 ± 1번째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행사 및 T world 매장에 내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T로고가 새겨진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2,500만 번째 고객은 정민석씨(31세, 회사원)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정민석 씨는 강남역 인근 매장에서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입해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2,500만 1번째 고객은 특이하게도 개인이 아니라 법인사업자인 포스코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의 현장업무에 제공하는 설비 점검용 통합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회선이 2,500만 돌파 후 첫 번째 회선의 주인공이 되었다. SK텔레콤에서는 정민석씨와 포스코 및 24,999,999번 째 가입자인 이모씨(27세, 자영업) 등3명의 고객에게 1년 무료 통화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19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졌다.

또한, 26년 동안 SK텔레콤과 함께한 최장수 고객 18명에 대한 공로상 증정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 고객들은 84년 4월 2일 최초 차량 전화(카폰) 서비스 가입 이후 단 한번도 명의변경/해지를 하지 않고 사용한 고객들로 이들에 대해서는1년 무료통화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영업 현장에서 2,500만 고객 관리에 혼신을 다해 노력해온 대리점에 대해서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 2,500만 돌파는 고객, 사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추구해온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히고,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 향후에도 다양한 단말, 고객 친화적 요금, 애플리케이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한국의 ICT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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