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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비 무선망 그린 에너지 전력량 미터기 국산화

지그비 무선망 그린 에너지 전력량 미터기 국산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0.05.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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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디전자·쓰리피오·세리컴퓨터 공동 개발, 전세계 시판
국내 중소기업들이 뭉쳐 지그비망을 근간으로 하는 무선망 그린 에너지 전력량 미터기를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제이앤디전자, 쓰리피오, 세리컴퓨터 등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Wi-GEM(Wireless Green Energy Meter)이다.

이 제품에는 전기장비를 정전시키지 않고도 전력량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인 고정밀 분할형 변류기를 비롯해 단순한 지그비(Zigbee) 1:1 포인트 무선 통신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망인 메시 형태의 무선망 전송 관리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이 포함돼 있다.

제이앤디전자의 장왕삼 사장은 “그동안 대형건물, 공장 등에서 사무실별, 부서별, 설비별로 에너지 사용량의 계량에 투자한 비용을 보면 계량기 자체 보다는 설비정전 후 설치문제, 통합 관리를 위한 유선 감시망 구축에 따른 케이블 및 배관설치 공사비, 인테리어 손상, 복구비 등이 막대했다”면서 “Wi-GEM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한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측정과 절감 실적에 대한 사후 평가와 향후 에너지 절감 대책 수립 업무를 매우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필요성을 알고 유사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장비 유선방식에 비해 비싸 시장에서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은 전기용접기, 전기모터 등 순간적인 전력량의 변화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전력량을 측정하는 한국전력의 전력량 측정방식과 동일한 알고리즘을 채택한 전력량 측정센서가 대표적이다. 또 전력량을 측정한 센서로부터 무선 전송망을 통해 중앙센터까지 전력량을 전송하는 지그비 무선 전송장치와 이 장치들을 총 6만5천여개까지 무선망으로서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도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이다.

이 시스템의 적용 대상은 인터넷 데이터센터 내 서버별 전력사용량 측정, 건물자동화(BAS), 스카다(SCADA), 시설물관리(FMS), 공장자동화(FA) 등이다.

이 제품은 가정과 사무실 전압에서부터 480V 공장용 전압까지 모두 무정전 상태에서 시공, 측정할 수 있는 분할형 클램프변류기와 로고스키코일 변류기 등을 갖추고 있다. 무선 방식으로 전송받은 전력량 계량 데이터를 RS232C 또는 인터넷 프로토콜인 TCP/IP의 유선 직렬 통신방식으로 제공하는 부품단위의 제품공급도 가능하다.

이 제품의 해외 영업은 제이앤디전자, 쓰리피오, 세리컴퓨터가 담당하며, 이 중 세리컴퓨터는 에너지 계량, 관리 및 절감 계획 수립 등과 관련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영업은 재신정보가 총괄한다.

Wi-GEM은 오는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에 전시된다. 5월19일 15시30분에 코엑스 컨퍼런스 룸 317호에서 정식 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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