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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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다가온 금융혁신의 시대’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외 금융당국 또는 해외사업 파트너기관 인사를 초청해 해외 사업을 지원하고 진출 희망국의 규제ㆍ시장 정보 등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정책금융 및 금융인프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금융인프라에 대한 해외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선진국의 금융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주요 진출국인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 인사까지 초청해 포럼의 범위가 한층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차관 및 재무부 차관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위원장, 방글라데시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 다수의 금융당국 고위인사가 참석했으며, World Bank 등 국제기구, 일본 손해보험협회, 영국 보험자협회, 유럽 집행위원회, 네덜란드 혁신청 등에서도 금융혁신 사례 발표 및 한국과의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참석했다.

금번 포럼에서는 ‘다가올 금융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의 금융혁신 사례와 한국의 혁신적 금융제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세계의 금융혁신 사례)에서는 금융포용, 자율주행자동차 보험체계, 세계적인 혁신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세션(한국의 혁신적 금융제도 소개)에서는 주택금융공사,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NICE 평가정보 등에서 한국의 정책금융기관과 자본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진행중인 금융혁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과 참석국간의 협력사업과 관련해, 동 사업의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분야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금융혁신을 통해 실물경제의 지원, 금융소비자 생활 개선 등을 이끌어내는 한편, 혁신 과정에서의 부작용에 대한 고민과 대안도 강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금융혁신을 위한 노력으로서 한국의 금융개혁을 소개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포럼에서 논의되는 여러 나라들의 금융혁신 사례가 각국의 금융혁신에 참고가 되기를 희망다고 언급했다.

포럼 이후 해외 참석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해금협 회원기관에 방문해 협력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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