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훈, 촬영현장 공개…캐릭터 싱크로율 100%안방극

'사랑이 오네요' 이훈, 촬영현장 공개…캐릭터 싱크로율 100%안방극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6.10.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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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카리스마와 미친 연기력 ‘시청자들 호응’

'사랑이 오네요' 이훈, 촬영현장 공개…캐릭터 싱크로율 100%안방극
독보적 카리스마와 미친 연기력 ‘시청자들 호응’

▲ 사진 : bob스타컴퍼니

SBS 아침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오직 성공만을 위해 내달리는 야욕남 김상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훈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21일 공개된 ‘사랑이 오네요’ 촬영현장 사진은 고세원과 김지영의 결혼식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 속 이훈은 모두가 환하게 미소 짓는 가운데 유일하게 매서운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에서 중심 인물들과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가장 날 선 캐릭터를 맡아 평일 아침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겉모습과 달리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어떠한 짓이든 서슴지 않는 김상호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대본을 찢고 나왔다고 믿을 정도로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된 83회에서는 김상훈(이훈)과 과거 인연을 맺고 몰래 딸을 낳아 길러온 이은희(김지영)와 김상훈의 현재 처남인 나민수(고세원)가 과거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과 이를 지켜보며 분노하는 김상훈의 처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김상호는 온갖 거짓과 악행으로 나민수와 이은희의 결혼을 막아왔다. 하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던 아내 나선영(이민영)이 더 이상 김상호를 신뢰하지 않게 되면서 나민수와 이은희의 결혼은 급속도로 진행됐고, 이 와중에 아들과 딸 마저 아빠 김상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실망하게 되면서 김상호가 거짓으로 일구어 온 화목한 가족이 와해되는 결과를 낳았다.

김상훈의 이중적인 면모가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모두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나 자신의 편에서 방패가 되어준 나선영까지 김상훈과 그의 내연녀 신다희(심은진)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면서 김상훈은 십 년 넘게 공들이 탑이 무너질 위기를 맞은 상황. 장인 나대기(박근형)의 불신으로 파파제과 본부장 자리마저 잃는 등 인생의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편, 나민수와 이은희가 화촉을 밝히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가운데, 김상호의 처절한 몰락이 예고되면서 앞으로의 갈등과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훈을 비롯해 박근형, 고세원, 김지원, 이민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화제를 더하고 있는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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