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7일부터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모집

특허청, 27일부터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9.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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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지식재산 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3곳을 9월 27일(화)부터 10월 27일(목)까지 모집한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사업’은 대학(원)에서 지식재산 교육 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하여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도에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3~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고 있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당 연간 1억8천만원, 5년간 최대 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1명 이상 채용하여 2017년 1학기부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지식재산 정규교과목을 최소 2강좌 이상, 연간 총 6강좌(18학점) 이상 개설, 운영하게 된다.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원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지식재산 교육실적, 지식재산 교육계획, 전담교수 채용계획, 사업비 운영계획 등의 평가항목에 대하여 1차 서류(11월 1일) 및 2차 발표(11월 3일)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절차를 진행하여 11월 9일(예정)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도대학부터는 특허 관점에서 연구전략을 수립해보는 ‘IP R&D 교육’, 여러 계열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특허 권리화·기술이전 등을 직접 수행해보는 ‘융합교육’, 체계적인 지식재산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 대해 ‘지식재산교육 인증’ 제도 도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특허청 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 관련 서류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10월 27일(목) 18시까지 한국발명진흥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강한 특허 확보 등 질적으로도 지식재산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자나 지식재산 전문가를 꿈꿀 수 있도록 지식재산교육에 열의를 가진 대학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 연효진 계장,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 정희경 사무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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