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자 발표

2016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8.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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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2016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의 수상자가 29일 발표되었다.

대상(교육부장관상)에는 조은지(전주솔내고등학교 3학년)의 ‘오키스트라’,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강나윤(구미 인동중학교 3학년)의 ‘같은 소리를 내잖아’,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서유영(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 3학년)의 ‘하나가 되기까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김윤서(세종 금호중학교 3학년)의 ‘피아노를 치는 아이’, 정은총(화성 한백고등학교 1학년)의 ‘A due’, 김수빈(인천 인화여자고등학교 1학년)의 ‘청춘은 푸르다’, 나재성(오산 운천고등학교 1학년)의 ‘아름다운 노래’ 4편이 선정되어 각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수상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제작되는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의 소재인 ‘음악’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조은지 학생의 ‘오키스트라’는 주인공 ‘지태’가 지적장애를 가진 ‘영호’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우며 현실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강나윤 학생의 ‘같은 소리를 내잖아’는 음악을 통한 학생들 간의 갈등과 해소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여주인공 ‘예선’의 심경 변화가 여자 중학생의 눈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작품의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유영 학생의 ‘하나가 되기까지’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학생의 눈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를 어우르는 신선한 통합교육 모델을 제안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2016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의 시상은 12월 1일(목)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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