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쌀박물관 SNS 통해 ‘쌀 디저트 선택’ 이벤트

농정원, 쌀박물관 SNS 통해 ‘쌀 디저트 선택’ 이벤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7.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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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쌀박물관 SNS 통해 ‘쌀 디저트 선택’ 이벤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색다른 쌀 요리들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해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쌀 디저트 선택’이라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쌀박물관 SNS(페이스북 , 블로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쌀 디저트 메뉴 5가지 중 한 가지를 고른 뒤 선택한 이유를 덧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1일(일)까지며, 페이스북과 블로그 참여자 중 20명씩 총 40명을 추첨해 ‘모스버거 불고기 라이스버거세트’ 및 ‘모스버거 해물야채튀김 라이스버거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는 쌀이 알레르기와 비만 걱정을 덜어주는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부각되면서 쌀파스타·라이스밀크 등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해마다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추세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1년부터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까칠한 현미의 부드러운 변신 ‘라이스크림’, 과일빙수 팥빙수보다 한 수 위 ‘싸르르르빙수’, 새콤달콤 과일과 바삭한 쌀 튀일의 만남 ’라이스 파르페’, 고소한 한국식 스콘 ‘누룽지 스콘’, 마시는 한 잔의 밥 ‘누룽지 마끼아또’. SNS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5가지 쌀 디저트는 2011년과 2015년 ’미(米)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셰프들이 개발한 쌀 레시피 중에서 엄선했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최근 각종 레시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서 즐기는 모디슈머가 늘고 있다”며 “쌀 요리 역시 누가 관심을 갖고 만드느냐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다양한 쌀 요리 보급을 위해 전문 셰프들과 함께 이색 레시피를 개발했던 2011년과 2015년의 ‘ 미(米)라클 프로젝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과정은 오디션 형태로 KBS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총 1천 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승 레시피는 실제 판매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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