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트로트가수 홍원빈,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주최 ‘孝 미니콘서트’ 참여

모델 겸 트로트가수 홍원빈,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주최 ‘孝 미니콘서트’ 참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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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트로트가수 홍원빈,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주최 ‘孝 미니콘서트’ 참여

모델 겸 트로트가수 홍원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과나무컴패션월드가 주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孝 미니콘서트’는 사과나무컴패션월드(대표 김인성)와 대한항공 하늘봉사단(단장 김주덕) 공동 주최, 지엠비미디어그룹(대표 배윤빈)과 사과나무사랑플러스(단장 박재영)의 주관으로 영종도 소재 인천구립 해송노인요양원 3층에서 열렸다.

해송노인요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5개 영역 9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국 상위 10%인 A등급을 획득,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한민국 요양기관 운영의 모범과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홍원빈은 자신의 히트 곡 ‘품’, ‘남자의인생’과 트로트메들리 및 어르신들의 신청곡을 열창하며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쳐있는 분들의 잠자고 있던 타고난 마음씨 즉 심성을 4차원 긍정의 관점으로 이끌어 내는 페러다임 스위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홍원빈은 “첫 노래를 부르는데 82세의 어머님이 생각나서 울컥한 마음을 감추려하다 순간 목이 메여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며 “내 어머님도 곧 이렇게 요양원으로 오실 수 있다는 생각에 여기 앉아 계신 어머님, 아버님이 내 부모님이라는 느낌과 기뻐해 주시며 박수쳐 주시고 손 흔들어 주시던 모습들을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가식이든 진심이든 봉사활동은 자기의 시간과 비용과 에너지를 소모하고도 그것이 신기하게도 생산으로 뒤바뀌는 신기루 같다. 발을 떼어 봉사활동 자리에 딛어보면 모두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자리를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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