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 벤처기업 270개사 600명 인재채용의 장 마련

중기청, 우수 벤처기업 270개사 600명 인재채용의 장 마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4.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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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등 전국 270여개 우수 벤처기업이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600여명의 청년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2016년 제1차 벤처기업 공동채용 연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의 인력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 강화 등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10∼’15년 채용(명) (’10)321 → (’11)1,003 → (’12)2,481 → (’13)3,038 → (’14)3,555 → (’15)3,269

채용계획이 있는 270개사를 살펴보면, ①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②코스닥 상장 기업, ③신입연봉 2,200만원 이상 등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주요 참가업체 : 코스닥 상장기업인 MDS테크놀로지(주), ㈜엔텔스, ㈜비트컴퓨터 등 전국의 우수 벤처기업 270여개사(수도권 150개, 비수도권 120개)

우수 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과 함께 이력서를 등록한 후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력서는 전문 채용매니저의 서류검토를 통해 개별 벤처기업에 전달되며 지원기업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채용된 신규 직원에 대해서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4박 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1차 채용을 포함하여 올해 총 5회의 공동채용을 실시하고, 지역별 채용박람회, 기업 탐방 및 채용설명회 등 벤처기업과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연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우수한 인재의 유입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적인 동력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의 육성과 세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하고, 우수한 인재가 벤처기업에 영입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 우수인재 공동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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