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 원격영상의료시스템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 배치

충남도 소방안전본부, 원격영상의료시스템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 배치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5.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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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충남도내 구급차에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이 갖춰진 중환자용 구급차가 배치된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14억원의 예산으로 보령소방서를 비롯한 7개 소방서에 중환자용 구급차 7대를 우선 배치하고, 지역별 의료기관과 양해각서(MOU)체결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급차에는 1급 응급구조사 중 응급의료센터에서 9주간 임상수련을 수료한 전문 구급대원이 탑승하며, 병원 및 상황실 의사와 유·무선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구조사에게 진료를 지시하게 된다.

최근 3년간 도내 구급활동 실적 분석결과 연평균 이송환자는 7만8,452명으로 이중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3,426명(4.4%)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가는 구급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선진 응급의료 차량을 배치했다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여, 도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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