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3월부터 ‘소속병원 One-Stop 심리상담 서비스’ 실시

근로복지공단, 3월부터 ‘소속병원 One-Stop 심리상담 서비스’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3.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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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전년도 12월부터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One-Stop 심리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산재근로자가 지사 및 상담기관의 별도 방문없이 한번의 공단병원 내원으로 몸과 마음을 한 곳에서 One-Stop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속병원의 자원을 활용하여 원무부에서 다차원심리검사 실시→ 사회복지사의 기초심리상담 제공 → 병원내 공단 합동근무팀 직원의 집중심리상담서비스 연계 → 전문상담기관의 집중심리상담 제공 등 일련의 서비스가 공단 소속병원 내에서 이루어진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이 과정에서 전문상담사가 병원으로 매주 방문하여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정을 체결하여 산재근로자가 거부감 없이 심리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는 8명의 산재근로자에게 원스톱 심리상담서비스를 통한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회기가 늘어 날수록 산재근로자의 표정이 밝아지고, 사회복귀와 직업복귀를 위한 문의를 해오는 등 긍정적인 변화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올해 3월 2일부터 ‘소속병원 One-Stop 심리상담서비스’를 8개 전 소속병원으로 확대하여 “산재근로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병원에서 심리적 안정을 통한 신체적 기능회복과 아울러 조기 사회, 직업복귀 촉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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