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K Move센터장과 현장 소통 워크숍 개최

고용노동부, K Move센터장과 현장 소통 워크숍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2.03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무송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3일(수)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K-Move 센터장, 코트라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업무 담당자 등과 현장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K-Move 센터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 및 청년 해외취업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청년위원회, 청년희망재단 등 유관기관도 참석하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K-Move 센터는 해외 현지에서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해외 일자리 발굴 및 청년의 취, 창업 지원, 기취업자 사후관리 등을 수행한다. 2015년 K-Move센터 추가 설치로 해외 일자리 발굴이 확대되고 산업인력공단 서울 K-Move센터 신규 설치로 알선취업을 강화한 결과, 알선 취업자는 1,134명으로 ’14년 674명 대비 42.1% 증가하였다.

-K-Move센터 주요 활동

(일본) 일본기업-한국 유학생 간 1:1 면접, 채용설명회 등 ‘한국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미국) ‘K-Move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신규 구인수요 발굴
(싱가포르) ‘청년 취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영문이력서 작성, 유망분야별 취업전략, 인터뷰 요령 등 정보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베트남) 구인처 및 구직자간 1:1 면접을 주선하는 ‘상시채용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달 평균 10건의 구인처 발굴, 5건의 취업 성사

발굴된 해외 일자리 정보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현지 기업문화, 채용관행, 생활정보 등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K-Move센터에서는 해외취업 상담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중국(2.25.목), 독일(4.28.목), 중남미(5.26.목) 등 총 12회의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및 해외취업 아카데미 강좌 등 누구나 해외취업 정보를 쉽게 얻고 해외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취업 훈련을 희망하는 청년은 2월말부터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해외취업연수(K-Move 스쿨) 과정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워크숍을 주재한 임무송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우리 청년의 80% 이상이 해외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외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K-Move 센터를 작년 11개소에서 금년 15개소로 확대하고, 발굴한 일자리는 서울 K-Move센터 등을 통해 취업으로 적극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이 스스로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채용관행, 기업문화, 생활 정보 등 국가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겠다며 그간 선진국, 단순 서비스 직종에 편중되어 있던 진출국가와 직종을 다변화하고 해외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 고급 훈련과정을 확대하고,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청해진 대학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사항 등 여러 제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여 청년 해외취업 사업이 보다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K-Move를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