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20세기폭스, 한국의 ‘데드풀’ 대 모집...시급 3만 원

알바천국-20세기폭스, 한국의 ‘데드풀’ 대 모집...시급 3만 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1.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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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20세기폭스,
한국의 ‘데드풀’ 대 모집...시급 3만 원

2016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새로운 마블 시리즈 영화 <데드풀> 개봉에 맞춰, ‘20세기 폭스’가 한국의 ‘데드풀’ 찾기에 나섰다.

이번 ‘한국의 데드풀 찾기’ 프로젝트는 영화 개봉일인 내달 18일 극장 내 ‘데드풀’ 코스튬 활동을 펼칠 알바생을 모집하는 특별 채용 이벤트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단독 진행을 맡았다.

근무 조건을 살펴보면 3시간 근무에 10만 원을 제공, 시급으로 환산하면 무려 3만 원이 넘는 액수여서 소위 말하는 ‘초단기 꿀알바’라 할 수 있다. 게다가 ‘20세기 폭스’(Fox)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슈트를 입고 실제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블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지만, 수많은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가작 코믹하고 독특한 캐릭터인 ‘데드풀’을 코스프레 해야 하는 만큼 넘치는 끼로 메소드 연기가 가능한 재주꾼들을 우대한다.

지원 방법 역시 기존의 이력서 지원만으로 이뤄지는 알바 채용방식과 큰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형에서는 자신이 한국의 ‘데드풀’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거칠고 건방지고 요염한 사진 또는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에 등록하고, URL을 이력서에 첨부함으로써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3인 면접이 진행되며, 체력, 끼, 열정 등을 고려해 ‘데드풀’과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2인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채용된 2인은 내달 18일 서울 내 CGV극장에서 깜짝 코스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최종 2인을 제외한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 공수해온 ‘데드풀 오리지널 경품 세트’(3명)와 ‘데드풀 영화 예매권’(1인 2매 150명)을 총 153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데드풀’ 채용공고(http://www.alba.co.kr/job/Detail.asp?adid=67084123)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모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다. 채용 발표는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지며 경품 발표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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