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골재 100% 활용 ‘강천산 휴게소 화장실’ 준공

순환골재 100% 활용 ‘강천산 휴게소 화장실’ 준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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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순환골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광주방향)’ 준공식을 12월 30일 개최한다.

동 휴게소의 화장실은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해온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 6개 현장 중 한 곳으로 시범사업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특히 강천산휴게소는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지 않고 걸어서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관광할 수 있는 이점도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천산 휴게소’ 화장실 입구에는 순환골재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여, 화장실 예상 이용객 일평균 3,300여명, 연간 백만여명에게 순환골재 활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천산휴게소 화장실을 포함한 이번 시범사업은 순환골재의 원활한 공급, 순환골재 적용에 따른 품질 및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기관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통해 진행하여 왔다.

* (중앙부처)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원기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자원협회(발주기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수차례 걸친 회의와 합동 현장 방문, 중간점검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기준 이상의 강도가 확보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순환골재 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골재를 사용한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실증자료를 확보하여 순환골재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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