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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장 동료 1위, ‘책임 회피 형’

최악의 직장 동료 1위, ‘책임 회피 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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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장 동료 1위, ‘책임 회피 형’

일보다 인간관계가 스트레스라는 직장생활, 직장인들은 책임감 없는 동료와 일 할 때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검색엔진 잡서치(www.job.co.kr)가 남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인간관계’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직장 동료 유형으로 일에 대한 책임을 피하거나 떠넘기는 ‘책임회피 형’(25.5%)이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편가르고 파벌 만드는 ‘분란조장 형’(19.9%)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자기 실속만 챙기려 하는 ‘이기주의 형’(16.8%), 앞에서는 친절하나 뒤에서 욕하는 ‘아수라백작형’(11.3%),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는 ‘아첨꾼 형’(9.7%), 융통성 없고 꽉 막힌 ‘변비형’(8.9%), 매사에 까칠하고 차가운 ‘까도남, 까도녀 형’(5.5%), 성격은 유순한데 일을 못하는 ‘착한바보 형’(2.4%) 순으로 이어졌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책임회피 형’ 응답률은 ‘대리급’(32.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실무의 최 일선답게 일에 대한 책임감을 특히나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관리자급’의 경우 ‘이기주의 형’(25.8%)을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로 꼽아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부하직원을 꺼리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이기주의 형’을 꼽은 비율은 ‘여성’(13.6%)보다 ‘남성’(21.4%)에게서 두드러졌다.

그렇다면 반대로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동료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을까?

잡서치 조사 결과 1위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잘 도와주는 ‘수호천사 형’(26.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냉정한 직장 생활에서 든든히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동료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지는 응답으로는 유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형’(20.5%),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매사에 친절한 ‘빙그레 형’(14.9%), 하나를 부탁하면 열을 해주는 ‘눈치 9단 형’(13.1%), 업무적인 능력이 뛰어난 ‘잡마스터 형’(11.6%), 나와 비슷한 취향과 성격을 가진 ‘도플갱어 형’(10.3%), 가슴 설레게 만드는 외모를 가진 ‘심쿵 형’(4.0%) 등이 있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분위기 메이커 형’을 꼽은 비율이 ‘50대’(27.3%), ‘30대’(25.0%), ‘40대’(24.3%), ‘20대’(16.3%)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재미있고 활기찬 동료와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급별로는 ‘수호천사 형’ 응답률의 경우 업무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한 ‘사원급’(28.1%)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잡마스터 형’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응답은 ‘과장급’(20.0%)에서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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