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7~9급 임용시험 2,166명 최종 선발

서울시, 2015년 7~9급 임용시험 2,166명 최종 선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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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5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2,166명을 4일(금) 확정,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 6월13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3,318명 중, 10월19일~10월30일(2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4명, 8,9급 2,022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76명, 기술직군 890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이 전체 채용인원의 7.5%인 162명, 저소득층이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9%인 131명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 ‘15년부터 기술계 고졸자 채용을 정기 공채와 별도 실시하고 있음. ’14년 선발인원(94명) 대비 69명 증가한 163명 선발예정으로 채용절차 진행중에 있음(12.22 최종합격자 발표)

또한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2014년 처음 모집하기 시작한 시간선택제는 231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1,022명(47.2%), 여자가 1,144명(52.8%)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4년(51.3%) 대비 1.5%p 증가했다.

연령은 20대(1,402명, 64.7%)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590명(27.2%), 40대 157명(7.2%), 50대 10명(0.5%), 10대 7명(0.3%)순이다.

- 9급 최고령 합격자 : 시설관리9급(장애인) 1959년생(56세, 남)
- 7급 최고령 합격자 : 일반행정7급 1964년생(51세, 남)

거주지별로는 서울 620명(28.6%), 경기도 853명(39.4%), 인천 128명(5.9%)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3.9%(1,601명)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신규공무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도입,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임용시부터 전문분야를 (예비)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15년도 최종합격자 중 서울시 배치자는 임용등록시 개인별 전문분야를 신청해야 하며, 이는 신규공무원의 예비 전문분야로 지정된다.

3년가량의 탐색기를 거친 후 희망하는 전문분야를 재신청하도록 할 계획이며, 최종 전문분야가 지정되면 5급 승진 전까지 동일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내년도 서울시 공채시험은 2016년 6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2016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 및 고졸자 채용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동시 실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사회복지직 : 공고 ‘15.12월중 / 필기시험 ’16.3.19(토)
고졸자 : 공고 ‘16. 8월중 / 필기시험 ’16.10. 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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