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인식개선 웹 드라마 ‘아름다운 소통’ 제작

국내 최초 장애인식개선 웹 드라마 ‘아름다운 소통’ 제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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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애인식개선 웹 드라마
‘아름다운 소통’ 제작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아름다운 소통’이 국내 최초 웹드라마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되었다.

‘아름다운 소통’은 2010년부터 공공기관 종사자와 성인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삼성화재가 기획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영상물로 올해 6번째 결과물이다.

2008년부터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의거, 중앙 행정기관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계획을 매년 수립, 시행해야 하지만 이를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10년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제작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소통’은 그동안은 교육용으로 다큐 형태의 영상물로 제작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웹드라마로 새롭게 변화했다. 변화된 이유는 최근 웹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드라마 속에서 긍정적인 장애인관을 부각시키는 것이 장애인식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구성을 살펴보면 총 2편으로 1편 ‘통하였느냐’(6분20초), 2편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7분27초)이며, 내용은 서로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사내연애중인 연인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배려와 함께 장애관련 언어에 대한 바른 사용이 진정으로 소통하고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출연진은 젊은 연인역에 탤런트 백승도와 최혜경, 승도의 누나에는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가, 승도의 형에는 박마루 서울시의원과 역시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김형규씨가 출연하였으며, 모두 재능 기부했다.

특히 백승도군과 최혜경양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12월 8일 위촉될 예정이다.

웹드라마 ‘아름다운 소통’은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사기관에 배포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앞으로 장애인식개선 ‘웹드라마’를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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