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최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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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19(목) 오후 양재 aT센터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성시헌 원장, 미래 산업엔진 포럼 이희국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산업부가 지원한 산업기술 R&D(연구개발)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실현할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성장동력 기술부터 그동안 이루어낸 주요 산업기술 R&D 성과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국내 186개 대,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여 소재부품, 시스템, 창의, 에너지, 디자인 등 산업기술 R&D 전 분야에 걸쳐 최신기술이 적용된 총 1,10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밴드’, 차간거리유지, 차선이탈경고 등이 ‘차량 앞 유리에 투영되는 네비게이션’,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기능이 구현되는 ‘폰인카’와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LED(발광다이오드) 간접조명 등이 100% 태양광 전지로 작동되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소재 블라인드’, 중증 환자가 별도의 이동 없이 소량의 물로 병실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이동형 마이크로 버블 헤어샤워기’ 등이 있다.

전시회와 함께 정부의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과 민간의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부대 행사가 열린다.

정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 정책인 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의 민간 투자 활성화와 조기성과 창출을 위한 ‘미래 산업엔진 포럼’과 산업부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기업 매칭을 위한 ‘1단계 성과발표회‘가 개최되며 대, 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기술협력 관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16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발표하는 ‘대, 중소기업 R&D 동반성장 포럼’, 그리고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 ‘기술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산업기술 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모두가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드론, 가상현실, 로봇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제품을 기업 CEO(대표이사)가 제품을 직접 시현하면서 기술을 설명하는 ‘산업엔진 미래를 말하다‘ 강연행사와 드론에 관심 있는 초, 중, 고, 대학생 및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론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쇼호스트가 나와 R&D 성과물의 아이디어와 작동원리를 쉽게 소개하는 ‘R&D 홈쇼핑’과 아바타, 터미네이터 등 공상SF영화에 나온 미래 기술이 현실로 구현된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는 ‘영화에서 본 기술이 현실로’ 등이 진행된다.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드론, 가상현실 등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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