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 개최

강원도, 제1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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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와 강원도는 19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 아에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에 정보보호 우수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 등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사이버위협 수준이 개인정보 탈취, 홈페이지 위변조 등을 넘어 국가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양상으로 진화됨에 따라, 국가 기반시설을 운영 중인 각 지자체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지자체 정보보호 연찬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 사이에 사이버 보안 공조체계를 구축하는것 뿐만아니라, 광역시·도 정보화담당관 정보보호 협의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임원급 간담회, 지자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성균관대 원동호교수)에서는 사이버 위협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남도는 자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추진한 자치단체의 보안 관제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개인정보 분야에서도 법령의 위임 없이 주민등록번호 수집 근거를 두고 있는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를 중앙·지자가 협력하여 정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15년도 전자정부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과 함께, 신기술을 적용한 정보보호 제품의 시연, 전시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자치부에서는 강성조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이 강원도에 서는 서경원 경제진흥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서경원 경제진흥국장은 앞으로 지자체 사이버 보안 전담인력 확충 과 기관 간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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