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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이오화학산업 날개 달다”

울산시 “바이오화학산업 날개 달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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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가적 미션인 이산화탄소 저감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준공됐다.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사업비 367억 원(국비 200억 원, 시비 167억 원)을 들여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에 부지 1만 3,449㎡, 건축면적 9,93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2013년 9월 착공, 지난 10월 2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실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연구 인력, 실험 장비(47종) 구축 등을 거쳐 오는 2016년 3월 개소될 예정이다.

이 센터의 준공으로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은 울산에 ‘융합화학연구본부’를 두게 되었다.

융합화학연구본부는 기존 중구 다운동 그린정밀화학센터와 이번에 준공된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대전 본원에 있는 바이오융합화학연구센터 등을 묶어 조직됐으며, 한국화학연구원이 대전 본원이 아닌 지역에 연구소를 둔 곳은 울산이 최초다.

세계 각국은 환경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한 환경규제 정책을 세워 석유기반 화학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화학산업은 석유처럼 한정된 자원이 아니라 지속적 생산이 가능한 식물자원을 통해 연료나 화학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바이오화학산업의 중심이 되는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정밀화학소재의 생산에 필요한 기반기술과 실용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현재 산업부 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비식용 그린카본 바이오슈가 대량생산 기술개발’은 우리나라 바이오화학산업에 필수 기본 물질인 발효당의 저가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산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바이오플라스틱 활용기술 연구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에 필요한 재생가능 친환경적인 바이오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은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현재 울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정밀화학제품들을 친환경적인 바이오정밀화학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바이오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바이오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는 국내, 외로 신뢰할 수 있는 공인인증 기술과 아이템에 따른 바이오소재 등급 DB 표준화를 추진하여 국내 기업들을 지원한다.

세계시장이 778조 원(2025년)으로 성장하는 바이오화학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혁신도시 내 연구기관 집적화로 석유화학도시 울산은 바이오화학도시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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