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 개최

문화재청,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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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는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번 개념으로, 지정순서에 따라 부여되고 있으나, 지정번호가 문화재의 상대적인 가치로 인식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공청회는 문화재 지정번호제도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찾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는 먼저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방안(이은하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정책연구팀장),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에 따른 사회적 비용(정헌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나면 관계 전문가 등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수십 년간 운영되어 온 문화재 지정번호제도의 제도적 문제점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검토하여, 문화재 지정번호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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