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 군, 읍, 면, 동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도는 올해 가을철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 1300여 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여전한 현실을 고려해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림 주변 논, 밭두렁 주변 인화물질 제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9대를 이용한 24시간 감시·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신속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대형헬기 1대를 임차해 운영한다.
아울러 가을철 행락객 등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말 등 입산자가 많은 시기를 이용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차량 등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및 마을앰프 방송을 통한 주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산불방지 대책기간 운영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동해안 산불관리협의회에서 도내 시, 군 및 사업소 담당자의 산불예방,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도는 또 11월 4일에는 보령댐 물빛공원 일원 양각산 주변에서 산불진화기관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한 일사불란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및 지상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산에 갈 때에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흡연을 삼가야 한다”며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산림부서 또는 119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올해 총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3.07㏊의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주요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35%, 논, 밭두렁 등 농산폐기물 소각이 3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산신축빌라분양 - 빌라24 안산시 상록구, 안산시 단원구 안산전지역 신축빌라분양 및 매매
△화성시그니처H - 민간임대아파트 10년 거주후 지금 시세로 ~ 확정분양가로 분양받는 장기임대아파트
인기기사
최신기사
- MBC '라디오스타' 참리더 조권, 아이돌 공개 연애 소신 발언?! “해체하고 나서 하세요” 아이돌 교본(?) 영상에 감탄!
-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 이래서 ‘원 팀’! 이민기-곽선영-허성태-이호철-문희에게 교통범죄수사팀(TCI)을 묻다
-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X 박나래 X 이장우, "될 때까지 하는 것" 팜유 바디 발표회! ‘욕심+오기+독기+깡’ 눈빛부터 달라졌다!
- MBC '라디오스타’ 아이돌계 고인물 조권, 알고 보면 아이돌 리더의 표본!? "아이돌 공개 연애할 때마다 뜨더라" 무엇?!
- ‘미스쓰리랑’ 眞정서주VS善배아현VS美오유진, 리벤지 매치 성사! “정서주 꺾을 것” 팽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