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 선정 발표

경기도,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 선정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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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이 발표됐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제4차 경기도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탁순 씨 등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연천군), 농업 6차산업화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지원, 이천시), 환경농업, 신기술 부문 장재석(여주시), 과수 부문 고(故)이문호(파주시), 화훼 부문 윤두환(안성시), 채소 부문 안은엽(여주시), 대가축 부문 박재덕(양평군), 중, 소가축 부문 조창준(여주시), 수산 부문 차영훈(김포시), 임업 부문 서충원(파주시), 여성농어민 부문 조완숙(양주시) 씨이다.

수상자 가운데 지난 9월 1일 타계한 이문호씨가 포함됐다. 이 씨는 2006년부터 블루베리 불모지인 파주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했으며, 지역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주민 화합과 농업기술 전파에 기여해왔다.

이번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각 시군에서 11개 부문에 신청한 5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 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 혜택이 부여된다.

농어민대상은 경기도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1994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조례’ 제정 후 2014년까지 20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어민대상 시상식은 11월 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홀 3층)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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