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일과 삶의 균형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0.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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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1일(수), ‘일과 삶의 균형 UC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꿈꾸는 직장문화, 신입 사원으로서의 경험담 등을 1분 내외의 영상으로 담는 것으로 영예의 대상은 스와힐리어로 ‘쌓아올리다’라는 뜻의 젠가(Jenga)라는 게임을 통해 일과 가족, 휴식, 자기계발 등이 조화로워야 삶의 균형이 달성된다는 것을 소개한 ‘삶은 젠가’(마젠가 Z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시간을 지배하는 자’(Project YSK), 일가양득 캠페인 ‘첫 날’(TUNAMAYO), ‘직장맘의 행복한 상상’(이선미)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일터를 놀이터로’(이종민), ‘화분’(김준모) 등 6팀이 수상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9편이 응모했으며 UCC 영상 제작의 숨은 고수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면서 “직장인의 생활을 게임화면이나 화분에 비유하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등 청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CGV 영화관에 작품이 한 달간 상영되는 특전을 누리게 되고,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6팀은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을 받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1일(수) 오전 11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갖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직장문화에 대한 생각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들의 창의력과 영상기법에 감탄했다”고 전하면서 “수상작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해서 효율적인 직장문화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고 일·가정 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UCC 공모전에 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짧게,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21일부터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근로시간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http://event.happybean.naver.com/worklife)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근로시간 비만 상태를 체크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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