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이날 영상메세지에서 “보험회사는 상품의 우위뿐만 아니라 고객 섬김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이 동반됐을 때만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고객 섬김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LIG손해보험은 고객 의견을 적극 업무개선에 반영하고자 ‘LIG발전기여상’을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LIG발전기여상’이란 회사로 직접 접수된 고객 불만 건 중 회사의 제도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을 선별해 해당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시상으로, 금년 7월 첫 시상을 시작해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선별된 고객에 대해 구자준 회장이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한편, 반기 단위로 우수 제안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LIG발전기여상’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의 이러한 지시는 지난해부터 천명해온 완전판매와 고객만족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해된다. 지난해 하반기, 구 회장은 ‘고객 희망지키기’라는 영업슬로건을 내걸며, 완전판매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계약 건별로 철저히 점검하라는 지시와 함께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와 관련된 지표를 부서평가 및 개인별 인사고과, 승진급에 반영시키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향후 LIG손해보험은 ‘LIG발전기여상’을 수상한 고객을 포함해 회사의 업무 개선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고객들을 ‘고객 패널’로 위촉하고, 지속적인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계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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